이상형과의 연애와 비즈니스에서의 성공, 성취와 성장 – 그레이트라이프, 매력 계발 및 라이프스타일 구축의 표준 – 연애, 연애 상담, 연애 컨설팅, 연애 학원, 연애 강의, 연애 책
인간 자체의 성장에 관하여
성공을 실현하는 것은 무형적인 과정이다.
유형적인 과정이 아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것이 유형적인 과정처럼 보이고, 눈에 보이는 것만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가 않다.
나도 예전에는 헷갈렸던 적이 있었다.
나보다 나이가 한참 더 많고, 사업 관련 경험도 꽤 있다고 생각했던 지인이 나에게 말하길,
“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은 믿지 않는다.
오로지 내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만 믿는다.”
라고 말했을 때, 그때는 그 말이 나름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 형의 논리는 뭐였냐면, 예를 들어,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그 제품의 품질에 대해 자기가 생각하는 바가 있으면,
생각, 아이디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눈에 보이는 형태로 구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 형은 특히 ‘가성비‘를 강조했는데,
다른 사람들에 비해 큰 자본력(구매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가격을 경쟁자들에 비해 최소화하는 것이 사업에서 경쟁우위를 달성하는 주된 방법이라고 믿었다.
이 방법으로 사람들(소비자들, 고객들)로 하여금 구매량을 극대화해서,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관점이었다.
그 형의 방법은 내가 예전에 잘 몰랐던 방법이라, 처음 들었을 때는 선뜻 판단을 하기가 어렵긴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형의 방법들이 내 머리 속에 완전히 이해가 되었고,
여전히 내가 처음부터 생각했던 방법들이 훨씬 더 효과적이고, 더 나은 방법들이라는 사실에 대해 보다 강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내가 처음부터 생각했던 방법들이란,
앞서 말했듯이 무형적인 과정, 무형자산의 가치를 믿고,
속도, 민첩성, 장기적 시각 등을 추구하는 방법, 방향이다.
+
일단.. 무형적인 과정을 추구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성을 쌓고, 그 성을 지키는 싸움(전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신의 사업을 구축해놓을 경우,
당연하게도 수많은 사람들이 달려들어서 그 성을 빼앗으려 하게 된다.
이는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이 이루어지는 현상이다.
그렇게 된다면, 처음에 (사업 초기에)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괜찮을지 모르나,
경쟁자가 많아질수록, 성을 지키는데 드는 비용과 노력, 시간 등이 훨씬 더 많이 소요된다.
그래서 사업이 갈수록 힘들고 어려워지게 되는 것이다.
나중에는 자신의 성, 자신의 사업을 지켜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게 된다.
그래서 경쟁자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더 나아가, 경쟁자들이 공격하면 할수록 더 강해지는 방법과 전략이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자신의 성공을 무형적인 과정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가령, 사업가 자신의 내공, 경험 같은 것들은 다른 사람들이 훔치거나 모방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래사 내가 ‘성장‘을 한없이 강조하는 것이다.
+
지금 생각해보면, 앞서 말한 지인 형은 그냥 사업에 대해 잘 모르는 (혹은 상당히 많은 것들을 착각하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 형의 사업체는 매출이 100억대 이상으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 언뜻 보면 대단해보이지만,
결국 그 사업의 경쟁력이라고는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것 외에는 뚜렷한 대안이 없었고,
사업의 내실에 있어서 상당히 과장된 측면이 있었다.
즉, 엄청나게 부실한 사업체였다.
그리고 그 원인은 그 사업체의 오너인 그 형의 능력, 경험 부족이었다.
나는 이 사례와 경험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게 되었는데,
그중에 첫번째가, ‘적어도 자기 자신에게만큼은 솔직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의 지인 형은 기본적으로 말을 할 때, 항상 뭔가를 부풀려서 말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 의도가 다른 사람들에게 대단한 사람으로 비쳐지고 싶어서인지, 아니면 만만하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습관은 자기가 내뱉은 말들을 잘 지키고 감당할 수 있지 않으면,
오히려 사람들에게 불신이나 실망을 주게 된다고 생각한다.
“약속은 적게 하고, 실행과 성공은 많이 하라“는 격언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알면 알수록 그냥 실체가 없는 허언, 과장일 뿐이었는데,
예전에 내가 왜 헷갈렸었냐면,
그 때만 하더라도 몇몇 사람들이 그 형을 인정하는 경우가 있었고,
대중은 일단 눈에 보이는 것들을 믿는 측면이 있었으며,
어쨌든 큰 매출이라는 어느정도의 가시적인 결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로 시간이 흐르면서, 그 형의 방법들을 나도 완전히 알게 되었고, (어떤 부분들은 더 잘 알게 되었고)
대중이 언제나 옳지는 않으며, 때로는 대중과는 다른 방향으로 갈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 보다 강한 확신이 생겼으며,
큰 매출과 같은 당장의 결과보다는, 지속적인 경쟁우위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나의 기존 믿음도 여전히 확실함을 재확인했기 때문이다.
어이없게도, 그 형은 큰 비전의 실현은 커녕, 자신의 사업체가 계속 생존, 존속할 수 있는 것조차도 하지 못했으면서,
자신을 부풀리는데만 급급했던 것이었다.
+
나의 지인 형으로부터 얻은 또한가지 교훈은,
– ‘사람은 반드시 진실될 필요가 있다’
는 점이다.
이것도 그 형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이라기보다는,
내가 원래부터 갖고 있었던 믿음인데, 그 형이 가진 믿음과는 완전히 반대였으며,
역시 내가 가진 믿음이 옳다는 사실을 타산지석, 반면교사로 재확인하게 된 부분이다.
예전에 그 형과 식사를 하면서 동업을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
사람을 믿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이런 부분들(사업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할만한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일단, 그 형은 자신이 절대 동업을 하지 않으며, 기본적으로 사람을 믿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내 생각은 그 형과는 상당히 달랐으며,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히 정반대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내 생각과 믿음은 훨씬 더 구체적인 실체와 체계, 그리고 확실한 현실적 증거들을 갖게 되었다.
내 생각과 믿음은 뭐냐면, 동업이든 뭐든, 다른 사람들과의 협력은 하면 할수록 좋은 다다익선多多益善이고, (물론 이상하거나 가치가 없는 관계는 당연히 걸러야 되겠지만)
인간관계에서는 기본적으로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믿음을 줘야, 그 믿음에 대한 보답을 받을 수가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상처를 받거나 배신을 당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에서 계속 성장해나가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그 형의 사업체가 어려움을 겪게 된 것, 결국 그 형이 자신의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된 것은,
내 생각에 그 형이 추구한 사업 방식이나 시스템과 같은 요소들보다도, 그 형이 지니고 있었던 자신의 인간관계론, 믿음체계에 기반한 결과라고 본다.
즉,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의 협력을 불신하고, 어떤 사람도 믿지 않기에,
주변에 믿을 수 있는 진실된 관계가 없게 됨은 당연한 결과이고,
그래서 사업과 인생이 힘들고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내가 그 당시에 그 형에게 그런 방향으로 절대 가면 안된다고 거듭 말을 했지만,
그 형은 오만하게도 자신이 더 잘 알고, 자신의 수준이 훨씬 더 높다며,
내 말을 듣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보니, 오히려 내 안목이 훨씬 더 수준 높은 것이었고,
더 잘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즉, 그 형의 생각은 무지, 착각에 지나지 않았다.
+
나를 글로만 접한 사람들은 가끔
내가 날카로운 사람일 거란 인식을 갖기도 하던데,
실제의 나는 말수가 적고, 웬만하면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보통은 대화를 할 때 내가 많이 말을 하기보다는, 주로 듣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간혹 어떤 사람들은 상대방의 이야기는 잘 듣지 않고,
자기 할 말만 계속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뭔가 가치 있는 조언을 해줘도 흘려듣는다는 것이다.
내가 지인 형과의 경험으로부터 배운 또하나의 교훈은,
겸손, 경청, 설명의 중요성이다.
이것도 그 형이 나에게 직접적으로 가르쳐준 것들이 아니고,
내가 그 경험으로부터 분석하고 추론한 반면교사, 타산지석의 교훈이다.
일단, 사람은 자기가 잘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는 겸손해야 한다.
속된 말로, 자기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자꾸만 나대거나 깝치면, 곤경에 처하거나 위태로워지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그리고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이러한 기본이 없으면, 자기가 직접 모든 것들을 해보고 배워야 하는 수고로움을 겪을 수밖에 없으며,
실전 사업과 투자에서는 그럴만한 시간과 여유가 충분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내가 그 형과의 관계에서,
내가 가장 잘못했다, 실수했다고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는 부분이 뭐냐면,
설명의 중요성이다.
나는 예전에도 기본적으로 겸손하고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든지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편이었긴 하지만,
그 형처럼 자신을 부풀리는 사람이나, 대화에서 기세등등하게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 등의 경우에는,
상대방이 먼저 요청하기 전까지는 굳이 내 생각을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었다.
그런데 지난 경험을 통해 내가 달라지게 된 부분은,
상대방이 뭔가를 잘못 알고 있거나, 착각하고 있을 경우,
때로는 기분이 상하거나, 상대방의 고집을 내려꺾는 한이 있더라도,
틀린 부분들은 확실하게 말해주고,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은 확실하게 바로잡으며, 무지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자세히 설명해줄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지 않으면, 상대방은 절대 모른다.
내가 경험을 통해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바로 이점이며,
즉, 내가 실수했던 것은, 내가 실제로 잘 알고 있냐 모르냐/잘할 수 있냐 없냐를 떠나서, 상대방이 잘 모른다/못한다는 사실을 간과했던 것이다.
그 사실을 단지 어렴풋이 추측, 짐작하기만 했을 뿐,
확실하게 표현, 전달하지를 않았다.
결국, 일이 잘 풀리고, 결과가 좋기 위해서는, 잘 알고, 잘 해야 되는데,
잘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거나, 서로 소통이 안된 상태에서는,
당연하게도 일도 잘 안 풀리고, 결과도 좋을리가 없는 것이다.
이건 알고보면 너무 뻔한 부분임에도, 실전에 들어가면 자꾸 잊는 부분이다.
또한, 이것은 내가 예전에 사업과 투자를 배우는 학생 입장에서,
이제는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훈련시켜야 하는 선생 입장으로 바뀌게 된 전환점이기도 하다.
내가 상대방에 비해 무언가를 더 잘 알고, 잘 하게 된다면, 좋든 싫든 선생 입장에 설 수밖에 없다.
그리고 예전에는 내 사업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사업을 도와주는 부분, 그리고 투자에 관해 어느정도 모르는 (머리, 직감으로는 알고 있더라도, 아직 확실하게 경험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지만,
지금은 스스로 확실한 결과를 실현하는 부분에 대해 사실과 주관이 바로섰고,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른다/못한다에 대한 수많은 확인을 거치게 된 터라,
이러한 부분들 또한 인식의 변화에 한몫 하게 되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무언가를 하려면,
잘 알고, 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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