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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과의 연애와 비즈니스에서의 성공, HONESTY – 그레이트라이프, 매력 계발 및 라이프스타일 구축의 표준 – 연애, 연애 상담, 연애 컨설팅, 연애 학원, 연애 강의, 연애 책


 
 

 
 

 
 

이상형과의 연애와 비즈니스에서의 성공, HONESTY – 그레이트라이프, 매력 계발 및 라이프스타일 구축의 표준 – 연애, 연애 상담, 연애 컨설팅, 연애 학원, 연애 강의, 연애 책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성공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운이다.

 
 

그렇지만 그에 못지 않게, 노력과 실력도 여전히 중요하다.

 
 

 
 

운에 대한 이야기는 그동안 많이 해왔으니, 오늘은 노력과 실력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나는 그동안 사람들에게 운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왔는데, 이 말의 뜻을 많은 사람들이 잘못 이해한 것 같다.

 
 

내가 그동안 운이 중요하다고 말해온 것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당연히 중요하며, 그러한 노력을 전제로 했을 때, 운이 따라주면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취지였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의 의미를, ‘운이 중요하니, 노력은 적당히 혹은 적게 해도 되는구나’ 하고, 잘못 이해를 (착각, 오해를) 하는 듯 하다.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재능(영감)으로 이루어진다“는 에디슨의 말은 진실이다.

 
 

 
 

20대 시절의 나는 치열한 노력파였다.

 
 

물론, 그 이후에도 항상 꾸준하게 노력을 하는 편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과정들을 보면서, 내가 발견하고 느꼈던 점들 몇가지가 있다.

 
 

 
 

–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하길 바라지만, 그 성공에 걸맞지 않은, 오히려 턱없이 적거나 부족한 노력을 하고, 자기가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노력의 의미, 기준부터가 다르며, 수능 공부로 치면 수학 과목처럼, 하기 싫지만 필요한 부분, 취약한 부분을 극복, 보완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기가 좋아하거나 쉬운 것만 반복하면서, 이미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착각-핑계 or 자기합리화-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실에서 중요한 것은,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을 뛰어넘을 수 있는, 사실에 입각한 상당한, 치열한 노력이다.)

 
 

 
 

– 성공을 하려면, 그만큼 큰 그릇을 갖추는 것도 중요한데, 자신의 그릇의 크기가 생각보다 작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 그릇의 크기를 벗어나는 부분들을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스스로 밀어내고 있거나,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애초에 많은 시도와 노력을 해본 적이 별로 없다보니, 뭐가 정말 좋은가에 대한 기준 자체가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다

 
 

(연애, 픽업, 사업, 투자 등 어느 것 하나 쉽거나 만만한 영역이 없는데, 처음부터 정도正道, 즉,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할 생각을 하지 않고, 편법이나 지름길부터 찾으려 하니, 이상한 사기꾼들에게 속아서 돈과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이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과 배움을 추구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좋은 멘토를 만나서, 자신에게 부족한 점들을 보완할 생각을 해야지,

 
 

어떤 그럴듯한 방법이나 기술을 배우면, 쉬워질 거라고 믿거나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일정하면서도 꾸준하게 잘해내는, 즉, ‘균질하게’ 뛰어난 성과를 내는 것의 차이, 중요성을 잘 모른다

 
 

(어떤 분야든지, 최고가 되면 높은 보상을 받게 된다는 것은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이치다.

 
 

예를 들어, 게임 같은 분야도, 오래 전에는 직업으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게임이든, 유튜브든,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면 높은 보상을 받는다.

 
 

그런데 많은 경우, 사람들은 최고가 될 생각도 하지 않거나 못하고, 자기 분야가 어디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

 
 

앞서 언급한 모든 이유들에도 불구하고, 운은 여전히 가장 중요하다.

 
 

 
 

내가 사람들에게 운에 대한 영역을 도와주는 이유는,

 
 

노력에 대한 영역은 어느정도 자기가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고,

 
 

주변에서도 흔히 말해주는 경우가 많지만,

 
 

운에 대한 영역은 자기가 스스로 알아차리는 것조차 어렵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가령, 나는 20대 시절에 사업을 통해 많은 돈을 벌었지만,

 
 

그 돈의 대부분을 잘 유지하거나 지키지 못했다.

 
 

만약에 내가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처럼 주변의 훌륭한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었거나,

 
 

부동산 투자와 같은 영역에 일찍 눈뜰 수 있었다면,

 
 

내 인생은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런 운이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놀라운 결과를 실현하고도,

 
 

그 결과를 잘 활용하질 못했다.

 
 

그리고 나에게 운이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기까지도 한참의 시간이 걸렸다.

 
 

+

 
 

지금 현재의 나는 운과 노력(실력), 두가지 모두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이 두가지 영역들을 어떻게 하면 최적화를 할 수 있을지를 지속적으로 연구, 실험중이다.

 
 

 
 

내가 사람들에게 운에 대한 영역을 도와줄 수 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 목표들을 내가 예전에 이미 달성했거나, 경험해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타크래프트 게임으로 치면, 사람들 입장에서 마치 맵핵을 켜고 게임을 하듯이, 난이도를 쉽게 (수월하게) 만들어줄 수가 있다.

 
 

 
 

당연하게도, 이런 식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도, 흔하지도 않다.

 
 

왜냐하면 이렇게 할 수 있기 위해서는, 현실에서의 실전 경험들을 바탕으로 한, 실제 성공 경험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실제로 제대로 해본 적도 없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도와주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유튜브라든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흔히 접하는 현실에서는 온갖 종류의 사기꾼들, 사이비들, 가짜들이 난무한다.

 
 

그들은 주로 정신승리를 하는 방법이라든지,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 되지도 않고 될 수도 없는 것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며, 헛된 환상을 심어준다.

 
 

나는 어느 시점에 그런 사람들이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본다.

 
 

당연하게도, 그런 악순환은 영원히 지속될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은 계속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동안에도 보면, 그레이트라이프의 아이디어, 콘텐츠, 방식 등을 훔친 (어설프게 모방한) 사람들이 셀수없이 많다.

 
 

내가 그런 사람들을 일일이 상대하지 않는 이유는, 어차피 그들은 어느 시점에 사라지게 될 (스스로 자멸하게 될)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가령, 나는 요리를 할 줄도 모르고, 요리에 대해 배워본 적도 없는데,

 
 

고든 렘지나 백종원처럼 요리를 잘할 수 있고, 외식 사업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식으로,

 
 

사람들을 호도糊塗한다면, 아마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사람들을 함부로 가르치지 않는다.

 
 

 
 

물론.. 내가 하고자 한다면, 요리를 생각보다 금방 배울 수 있을 것이고,

 
 

요리를 잘하지 못하더라도 외식 사업을 성공시키는 방법은 알려줄 수 있긴 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것은 나이기에 가능한 것일 뿐, 아무나 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내가 정말로 잘할 수 있는 영역, 분야에 대해서만 다룬다.

 
 

그런데 나는 당연하게 여기고, 실제로 지키고 있는 이 원칙을, 다른 사람들은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

 
 

그동안 내가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나도 사람이기에 유혹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나도 쉬운 길이 있다면 쉬운 길로 가고 싶고, 요행이 있다면 요행을 누리고 싶다.

 
 

그렇지만 그런 것들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위험성도 크다는 걸 알기 때문에,

 
 

힘들고 어렵더라도, 올바른 방향을 향해서, 정직하게 우직하게 노력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생은 어떤 면에서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거북이는 결국 토끼를 경주에서 이긴다.

 
 

이것은 단순한 우화가 아니라, 실제 현실을 반영한다.

 
 

 
 

쉽고 빠르게 나아가는 것처럼 보이다가, 어느 시점에 갑자기 고꾸라지는 것보다,

 
 

다소 느리게, 천천히 나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확실하고 탄탄하며, 뒤로 가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

 
 

 
 

이러한 이치가 결국 모든 분야에서 통한다진실을 그동안 거듭 확인해왔다.

 
 

 
 

예를 들어, 몇 년 전에 주식 투자 분야에서, ark라는 액티브 펀드가 사람들 사이에서 급부상 했던 적이 있었다.

 
 

그 당시 해당 펀드의 운영자였던 캐시 우드라는 사람은 “돈나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한동안 해당 종목의 주가는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 해당 종목의 추세가 갑자기 꺾였고, 이후로 계속 내리막길을 탔다.

 
 

고공행진을 거듭할 당시만 하더라도, 사람들 사이에서 워렌 버핏은 이제 한물 갔고, 캐시 우드가 대세라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마치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처럼,

 
 

워렌 버핏과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천천히 캐시 우드의 ark를 능가하며,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실제로 어떤 뉴스에서는 캐시 우드와 워렌 버핏의 사례를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 비유하며, 양측의 주가 흐름을 비교하는 도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것 외에도 비슷한 사례들은 수없이 많을 것이다.

 
 

확실한 것은, 정직하게 꺾이지 않는 흐름이 겉으로 보기에는 다소 느리게 보일 수 있어도 실제로는 가장 빠르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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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게 될 일들은 반드시 일어나게 된다

 
 

 
 

몇가지 이슈들에 대한 썰을 풀어본다.

 
 

 
 

일단, 러시아 전쟁 같은 경우는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메드베데프가 고립무원孤立無援, 막다른 길에 다다랐다며, 3차 세계 대전에 대해 언급을 한 바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다시피, 러시아의 메시지는 기본적으로 반대로 해석을 하면 된다.

 
 

그들이 전쟁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전쟁을 하겠다는 뜻이고, 잘 되고 있다고 한다면, 잘 안되고 있다는 뜻이며, 3차 세계 대전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평화에 도달할 시점이 머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때마침 미국에서 바이든의 결단을 바탕으로, 집속탄이라는 강력한 무기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이에 대한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내 생각에는 필요하고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바이든은 겁많은 할아버지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결단력이 있어서 다행이다.

 
 

(실망할 뻔 했다.)

 
 

 
 

우크라이나는 지속적으로 확실한 방어 능력을 확립하는 한편으로, 대반격을 느리든 빠르든 확실하게 차근 차근 해나갈 필요가 있다.

 
 

이것 자체가 이미 중요한 과정인 동시에, 결과(성과)이다.

 
 

러시아를 상대할 때에는 말만으로는 안되고, 힘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도록, 필요한 상황을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그리고 터키의 에르도안 같은 경우도, 우크라이나에 포로 송환을 했으며, 이는 이미 세계의 발빠르고 실리에 밝은 사람들은 러시아의 태양이 저물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신호인 것으로 보인다.

 
 

+

 
 

최근에 미션 임파서블 7이 출시되었는데, 이것을 보면서, 그들은 역시 프로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처럼 경제와 안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히트작들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으며, 초대박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미션 임파서블 7에 대해서, 영화 자체를 잘 만들었을 거라는 사실은 당연히 의심의 여지가 없고,

 
 

내가 관심 있게 보고 있는 부분은 그들의 홍보, 마케팅 활동에 대한 것이다.

 
 

나는 비즈니스에 대해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미션 임파서블 7에서 놀라운 기차 전투 씬과, 오토바이를 타다가 절벽으로 낙하하는 장면을 톰 크루즈가 스턴트 대역 없이 직접 촬영을 했다고 하고, 이 부분에 대해 유튜브 등을 통해 활발하게 알리고 있는 중인데,

 
 

이는 영화 자체 뿐만 아니라, 영화를 어떻게 찍었는가에 대한 과정을 알리는 것 또한 중요함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개념은 영화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분야들에서도 얼마든지 적용될 수 있는 개념이다.

 
 

 
 

톰 크루즈와 미션 임파서블 7의 성공을 보면서 또하나 느낀 점은,

 
 

– “역시 자연법칙은 영원불변이다”

 
 

라는 사실이다.

 
 

 
 

미션 임파서블 같은 경우는 거의 20~30년 가까이 매 시리즈마다 기록적으로
블록버스터급 흥행에 성공을 해왔는데,

 
 

이러한 성공을 지속하는데 있어서, 어떤 한두가지의 단편적 성공 요인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꾸준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 그리고 늘 배우는 태도와 노력, 최선을 다하는 열정 등이 여전히 가장 중요한 요소들임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은 너무 당연해서 (너무 뻔해보여서) 사람들이 간과하기 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중요한 요소들이다.

 
 

+

 
 

일전에 메타와 마크 주커버그에 대해서도 잠깐 다룬 적이 있는데,

 
 

역시 예상대로 쓰레드는 단 몇일만에 회원수 1억명 이상을 돌파하는 등, 최단 기간 안에 최대 회원수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솔직히 나도 쓰레드의 출시가 성공하게 될 거라고 직감하긴 했지만, 그 정도로 크고 빠르게 성공하게 될 줄은 예상치 못했다.

 
 

 
 

더 좋은 기회에는 더 많이 집중하고, 덜 좋은 기회에는 더 적게 집중하는 것, 이러한 비중 조정이 언제나 중요한 부분임을 또한번 느낀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내 판단과 예상이 옳았음을 확인했으니, 다음에는 더 좋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꼭 이번 기회가 아니더라도, 나는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많은 놀라운 기회들을 이미 알고 있으며,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마크 주커버그의 성공과 워렌 버핏의 성공은 내가 보기에 어느정도 공통점이 있다.

 
 

예를 들어, 워렌 버핏은 애플에 투자를 한 것이 초대박을 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다.

 
 

 
 

버핏은 애플에 투자하기 전에 IBM에 투자를 했다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었던 적이 있었다.

 
 

그 때의 경험에서 교훈을 얻어서, 그 다음에 이루어진 애플에 대한 투자는 굉장히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이런 식으로, 지금 당장 자기가 하고 있는 일들 중에 무언가가 잘 되지 않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말고, 그 다음에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찾고,

 
 

그 방법을 잘 적용,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

 
 

그동안에 있었던 여러 사건들과,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역시 일어날만한 사건들은 확실하게 일어나게 된다.

 
 

이것은 나의 착각, 환상, 이론, 미신, 가설이 아니라,

 
 

내가 미래와 현실을 정확하게 보고 있음을 매번 느끼고 있다.

 
 

이는 상당히 놀라우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무서울 정도이다.

 
 

 
 

워렌 버핏은 “나는 노아의 법칙을 위반했다. 비를 예측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지만, 방주를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라고 말했고,

 
 

나도 방주를 만드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동의하는 바이지만,

 
 

비를 예측하는 것 또한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현실에서는 비를 제대로 예측할 수 있어야, 방주를 제대로 만들 수 있으며,

 
 

이는 서로 필요충분적인,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앞서 언급한 메타의 성공 사례에 있어서,

 
 

결국 (주식 투자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메타의 주식을 저점에서 미리 사놓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메타가 성공할지 아닐지를 미리 예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야 자신의 결정, 판단에 확신을 가질 수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제 정세를 비롯해서, 미래와 현재를 읽는 나의 안목은 계속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이러한 안목과 경험을 어디에 어떻게 활용하면 가장 좋을지를 계속 탐색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이것 외에도, 다른 사람들의 성공을 돕는 일 또한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다.

 
 

결국, 어느 시점에서는 모든 것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게 되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본다.

 
 

/

 
 

배움과 노력은 기본적으로 끝이 없다.

 
 

자기가 인식의 한계, 시야의 한계 속에 갇혀 있을 때에는 그 사실을 깨닫기가 어렵지만,

 
 

어쨌든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한계를 초월하는 것이다.

 
 

 
 

자신의 한계를 초월해야만 원하는 삶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며,

 
 

또한 그 상태와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가 있다.

 
 

+

 
 

그동안, 여기까지 오는 과정만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많은 희생과 고통, 그리고 슬픔을 치뤘다.

 
 

 
 

가장 힘든 순간들을 잘 견뎌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신은 더 좋은 것을 주기 위해, 그 사람에게 감당할 수 있는 한계치의 시련을 준다”

 
 

라는 사실을 믿는가?

 
 

내가 인생에 있어서 믿고 있으며, 추구하는 신념은 바로 이것이다.

 
 

 
 

모든 답은 결국 내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큰 적도 내 안에 있고, 가장 큰 아군도 내 안에 있다.

 
 

나는 이러한 깨달음에 도달하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과 시행착오, 노력과 투자를 필요로 했다.

 
 

+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보상은,

 
 

– 자신이 어느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가, 어느정도의 대가를 치를 수 있는가,

 
 

그리고 이것들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자신의 충분한 능력 수준에 달려 있다.

 
 

 
 

인생의 어느 시점부터는, 사소한 문제들로 다른 사람들과 논쟁을 할 시간이나 여유가 없다.

 
 

여태까지 자기가 배우고 이뤄낸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세상에 뜻을 펼치고, 그 뜻을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

 
 

+

 
 

좁은 시야, 좁은 태도, 좁은 마인드에서 벗어나서,

 
 

크게, 넓게 생각하고, 멀리 보며, 베푸는 마음을 갖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 자기가 이미 알고 있다거나,

 
 

자신이 잘 실천하고 있다고 믿을진 모르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들이 훨씬 더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엄청나게 중요하면서도,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워렌 버핏은 늘, 성공을 하는데 있어서 IQ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데,

 
 

나는 그의 말을 이러한 의미에서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즉, 자기가 넓은 마음으로 세상에 얼마나 베푸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성공과 행복이 좌우된다고 믿는다.

 
 

 
 

나는 일일이 계산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성공을 이루기를 바라기 때문에,

 
 

지나간 일들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며, 미련을 두지 않는다.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 인연을 인식하고,

 
 

그 관계에 충실하며,

 
 

조금이라도 더 나은, 더 많은 가치 창출과 실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언제나 나에게 가장 좋은 현실과 미래를 열어주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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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ORANCE IS A SEA OF CHANCE

 
 

 
 

 
 

확증편향은 질병 내지는 정신병이다.

 
 

 
 

요즘 나는 러시아 전쟁을 연구, 관찰하면서, 해당 현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과 반응도 함께 관찰중이다.

 
 

그런데, 유튜버들 중에서 샤를 이세환이라든지, 박상후의 문명개화 같은 채널들을 보면,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물론, 상황을 너무 낙관적으로만 보는 것은 언제나 경계해야 할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푸틴의 취약점들, 단점들 뿐만 아니라, 그의 장점들, 배워야 할 점들도 같이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에 푸틴이 어린 여자아이의 가족들을 크렘린궁으로 불러서 민생(?)을 챙기는 것 같은 모습은, 그 배경과 맥락을 아는 외부인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어이가 없는 부분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내부와 외부의 시선을 의식해서 그런 시도와 노력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신경써서 하고 있다는 것 자체는 절대 끝까지 만만하게, 우습게 볼 일은 아니다.

 
 

그게 (그러한 오기와 끈기가) 푸틴의 위험한 점이다.

 
 

 
 

그러니까 푸틴의 장점들, 배워야 할 부분들은 배우는 한편으로, 그것들을 흡수해서,

 
 

그의 장점들을 폭로 및 무력화하는 한편으로, 그의 취약점들을 효율적,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유효한 접근이라고 생각한다.

 
 

+

 
 

그런데, 샤를 이세환 같은 사람이 말하는 내용 중에서, 그 사람이 말하는 모든 것들을 일일이 다 반박하기에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몇가지 포인트들 위주로 반박을 해보자면,

 
 

 
 

1) “푸틴이 프리고진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었을 것이다”라고 주장(추측)하는 부분

 
 

: 나는 푸틴이 프리고진에게 기회를 줬다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 같은 실제 전쟁이 진행중이고, 바그너 그룹이 바흐무트에서 중요한 전공을 세운 상황에서,

 
 

열세에 있는 쪽은 프리고진이 아니라 푸틴 쪽이다.

 
 

 
 

푸틴과 쇼이구도 오죽하면 자기편에서 싸우고 있는 프리고진의 부대에다가 미사일을 날리는 결정을 쉽게 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그만큼 프리고진의 존재감과 영향력 확대에 대해 정치적으로 큰 위협을 느꼈을 것이기 때문에, 정치적 입지와 영향력을 목숨처럼 여기는 푸틴과 쇼이구 입장에서는, 실익을 따져본 다음,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하고 자기편에 미사일을 쏘는 (타인들이 보기에) 미친 결정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푸틴과 쇼이구의 적은 정확히 그들 자신들의 정적들, 즉, 정치적 입지와 영향력을 위협하는 이들을 의미한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될 수도 있고, 미국이 될 수도 있고, 내부의 적이 될 수도 있으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다.

 
 

그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와 영향력 유지, 강화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고,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 병사들, 시민들의 죽음도 개의치 않는 것이다.

 
 

심지어 러시아 병사들, 시민들의 죽음도 그들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와 영향력을 위해 철저히 소모하거나 이용할 뿐이다.

 
 

이 패턴을 이해하면, 푸틴과 쇼이구의 행동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까딱하면 자기가 죽을 수도 있었던 그런 결정에 대해서, 프리고진은 굉장한 배신감과 함께, 엄청나게 빡쳤을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여차하면 푸틴까지도 교체하겠다, 그런 생각을 가졌을 수 있고, 외신에서도 그렇게 보는 시각이 많았다.

 
 

 
 

2) “프리고진이 철수를 선택한 것은 주제파악을 했다고밖에 설명이 안된다”고 보는 부분

 
 

: 이 역시 프리고진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시각이라고 본다.

 
 

이 말이 성립이 되려면, 프리고진이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장성들이 프리고진과 온건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 서로 싸우지 않는 모습 등을 영상으로 공개했는데,

 
 

이는 이미 러시아군 상당수가 프리고진에게 포섭되었음을 의미하고,

 
 

이러한 상황, 그림이 애초에 나오지 않았어야 한다.

 
 

 
 

만약 이런 부분 없이, 프리고진 군대가 모스크바로 진격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정규군으로부터 강한 저항에 부딪히면서, 많은 교전들을 하고,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가까스로 모스크바 코앞에 도착(유혈입성)한 것이라면,

 
 

샤를 이세환 같은 사람이 주장하는 것이 말이 되는데,

 
 

실제는 그렇지가 않았다.

 
 

 
 

이미 프리고진이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하는 과정에서 러시아군이 상당 부분 포섭된 모습들을 보여준 것, 별다른 교전 및 저항이 없거나 적었던 것, 사실상 무혈입성을 했던 것, 사태가 종료된 후에도 현지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민들의 호응과 지지가 컸던 것 등을 고려해보면,

 
 

지금까지도 러시아 내에서 프리고진에 대한 지지가 상당한 수준임을 추론할 수 있다.

 
 

그러니까 영국 등 서방 언론에서도 해당 사태에 대해 푸틴이 역대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은 것이라고 분석한 것이다.

 
 

심지어 러시아의 전 총리였던 사람도 비슷한 해석을 내놓은 바 있다.

 
 

 
 

그리고 몇일 후에 프리고진은 텔레그램에 음성 메시지로,

 
 

“우리는 정의의 행진을 했으며, 정권의 전복을 목표로 했던 것은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많은 것들을 달성했다, 조만간 우리의 승리를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라고 말했는데, 이 메시지는 비록 짧지만, 신중하면서도 많은 정치적 의미들이 함축되어 있다.

 
 

이 메시지를 비롯해서, 전후의 많은 것들을 종합해보면, 주제 파악을 했다기보다는, 더 안전하게 계획을 도모하거나,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보는 편이 적절할 것이다.

 
 

+

 
 

한국 정치계에서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원래 검사 출신이었고, 초반에는 그가 정치와는 거리가 멀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다.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적인 감각이나 재능이 없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으며,

 
 

윤석열 대통령 자신조차도 자기가 대선에 출마하게 되서, 대통령에 당선이 될 거라고는, 처음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 자기도 모르게 상황이 자꾸 그렇게 흘러가고, 주변에서도 지지하고 부추기다보니,

 
 

대선 출마를 결정하게 되었고, 결국 대통령에 당선이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저도 국민들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라고 말한 부분이 있는데,

 
 

이것이 지금 러시아의 프리고진 입장에서도 어느정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고 본다.

 
 

 
 

미래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만들어가는 것이다.

 
 

 
 

샤를 이세환이라는 사람은 러시아 내에서 푸틴의 지지율이 80%에 육박한다고 말하는데, 그걸 순진하게 믿는 것인가?

 
 

언론 통제와 조작에 의한 비율도 감안해야 하고, 한 사람의 독재자가 수십년간 폭압적인 독재를 하면, 국민들은 그 과정 자체에 어느정도 피로감과 싫증을 느끼는 측면이 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도 이러한 피로감 때문에 재선에 실패한 측면이 크다.

 
 

보통의 경우, 사람들은 경제를 풍요롭게 하고 나라를 안정시켜주는 지도자를 선호하지, 자꾸만 갈등과 분쟁을 일으키는 사람을 지도자로 선호하진 않는다.

 
 

/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너 자신의 무지를 알라)”고 말했듯이,

 
 

나 자신을 비롯해서, 모든 사람들은 어느정도 무지한 측면이 있으며,

 
 

이러한 무지는 끝이 없다.

 
 

 
 

무지 자체는 나쁜 것이라기보다는, 위험한 것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불완전한 지식은 위험하다(little knowledge is dangerous)”는 격언은 진실이다.

 
 

 
 

사람들이 무지한 것은 나쁜 것이 아니고, 위험한 것이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자기 자신의 무지를 인지, 자각하는 사람은 더 배우기 위해 노력할 수 있고, 그로부터 더 성장,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이 무지하지 않다고 믿고(착각하고), 잘 모르는데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며, 뭔가를 더 이상 배우려고 노력을 하지 않거나,

 
 

혹은, 확증편향에 빠져서, 자신의 신념에 부합하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을 취합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더 이상 어떤 발전이 있기가 어렵다.

 
 

 
 

특히 확증편향에 빠지는 것이 위험하다.

 
 

이는 스스로 죽을 곳을 향해 구덩이를 계속 파는 것과 비슷하다.

 
 

자기가 나아가는 방향이 시대 정신에 부합하고, 우연히 올바른 방향에 부합한다면, 자기도 모르게 좋은 운이 따를 수도 있지만,

 
 

그렇지가 않을 경우, 언제든지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

 
 

나는 다음과 같은 알프레드 슬론의 말이 진실이라고 믿으며, 이것을 내 좌우명들 중에 하나로 삼고 있다.

 
 

“에너지, 야망, 무지가 많을 때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놀랍습니다.” (It is astonishing what you can do when you have a lot of energy, ambition and plenty of ignorance.)

 
 

 
 

자신의 무지, 그리고 사람들의 무지를 기회로 보는 시각,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너무 모른다고 생각을 하면, 다소 답답할 수도 있겠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만큼 발전할 수 있는 여지도 큰 것을 의미한다.

 
 

물론, 자신의 무지를 기회, 가능성, 이익으로 만들어가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치열한 노력에 달려 있다.

 
 

+

 
 

슬론은 어릴 때부터 될성 부른 떡잎이었고, 굉장히 영특한 사람이었지만, 동시에 굉장히 겸손한 사람이기도 했다.

 
 

이러한 역설적인 면이 그를 엄청나게 비범한 성공으로 이끌었다.

 
 

 
 

특히, 슬론은 회의를 주관함에 있어서, 경쟁자들과는 남다른, 독특한 부분이 있었다.

 
 

그는 회의를 진행할 때, 사람들로 하여금 얼마든지 자신만의 자유로운 관점을 말할 수 있도록 하는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 과정 속에서, 생각할 수 있는 가능한한 다양한 의견들을 말하게 했고,

 
 

그 의견들을 주의깊게 경청하였으며,

 
 

그 의견들의 좋은 부분들을 취합하고 종합해서, 적임자에게 위임하였으며, 거의 모든 경우 만장일치에 도달했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중재 능력이 바로 슬론의 가장 탁월한 능력, 실력이었다.

 
 

 
 

슬론은 이러한 중재 능력을 바탕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역할을 다하게 함으로써,

 
 

당대 최고의 자동차 기업인 포드를 누르고, GM을 역사적 승자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또한, 슬론은 어떤 일이 누구에게 가장 적합한지를 생각하고 알아보는 놀라운 안목이 있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무엇을 어떻게’ 보다는 ‘누구를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그것이 중요한 차이였으며, 그 차이가 바로 그의 성공 비결이라고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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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일하고, 정확하게 쏴라

 
 

 
 

푸틴의 정적들 중에 알렉세이 나발니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변호사 출신으로, 한때 러시아 정치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나름 똑똑한 사람인데,

 
 

푸틴에게 붙잡혀서 무려 수십년간 감옥에 구금되었고,

 
 

그 유명한 “푸틴의 홍차”가 세간에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된 인물이다.

 
 

 
 

이 사람이 주로 한 것들은 푸틴의 비밀 대저택이라던가,

 
 

푸틴 관련 부패 사실들을 캐내는데 주력했던 걸로 보이는데,

 
 

노력은 가상하지만, 그런 방법으로는 푸틴을 쓰러뜨릴 수 없다 보고,

 
 

그런 방법으로 푸틴이 무너질 거였으면 이미 진작에 무너졌을 것이며,

 
 

지난 수십년간 푸틴이 무소불위의 독재를 할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본다.

 
 

 
 

이 사람의 사례가 주는 교훈은,

 
 

– (승산이 있는) “될만한 시도를 해야 한다”

 
 

즉, 이것은 내가 그동안 수도 없이 강조해왔던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 (두리뭉실하게가 아니라) “정확하게 쏴야 한다”

 
 

라는 것이다.

 
 

 
 

최근에 나는 어떻게 해야 푸틴을 쓰러뜨릴 수 있는지에 대해 중요한 개념들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조만간 어떤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며,

 
 

상황에 따라 필요한 대응들을 해나갈 것이다.

 
 

 
 

러시아 전쟁은 이미 엄청난 비극이지만, 결국 긍정적으로 해결될 것이라 믿는다.

 
 

+

 
 

국내(한국)에도 많은 문제들이 있다.

 
 

한국 정치인들을 보면, 툭하면 국민들을 위하는 척 “민생“이라는 단어를 너무 쉽게 입에 올리는데,

 
 

이 단어의 진정한 의미가 어느 시점부터 너무 너무 퇴색된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민생 같은 것은 기대도 안하고, 그냥 헛짓거리만 좀 안했으면 좋겠다.

 
 

 
 

유권자로서 내가 궁금한 것은,

 
 

–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실제로 어떤 노력들을 해왔고,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대안을 지금 현재 잘 실천을 하면서, 뭔가 건설적인 의견을 내고 있는 것인지?”

 
 

인데,

 
 

한국의 일부 정치인들은, 정부가 무엇을 어떻게 하든지 밑도 끝도 없이 “그것은 중요치 않고, 민생이 중요하다“라고 외치기만 한다.

 
 

실천은 없이 의견만 내면 다 저절로 이루어지는가?

 
 

심지어 그 의견조차도 현실성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것들이 많은데?

 
 

그러면서 국민들 간의 갈등과 분열을 부추긴다.

 
 

그런 모습들을 보고 있으면, 국민들도 그렇고, 제정신인지 의문이 든다.

 
 

 
 

무턱대고 길거리에 나와서 시위를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가?

 
 

일을 하는 것, 자기 1인분을 하는 것과 시위를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동시간대에 동시에 할 수가 없다.

 
 

야구에서 공을 던지면서 동시에 배트를 휘두를 수는 없듯이 말이다.

 
 

 
 

민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을 하려면, 일단 각자가 자기 1인분은 하면서,

 
 

거기서 더 나아가, 추가적으로, 상호보완적인 관점에서 서로 어떻게 보완하고, 협력하며, 해결할지를 의논해야 한다고 보는데,

 
 

무조건적으로 상대방의 방법은 옳지 않다, 틀렸다는 식으로 몰아가니,

 
 

원래대로라면 정상적인 속도로 해낼 수 있는 것들조차도 지체되고 지연된다.

 
 

그런 식으로 어설프게 일처리를 하면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 surplus human들이 빨리 정리가 되던가, 1인분을 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푸틴의 사례를 보면서, 서구 사회가 얻어야 할 교훈은,

 
 

1) 정글의 법칙을 믿는 짐승을 잡기 위해서는, 우선 정글의 법칙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2) 1번을 바탕으로 하는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법들이 즉시 적용될 필요가 있다

 
 

라는 점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 나는 바이든이 추구하는 무기지원과 경제제재가 옳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미국 안에서도 보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당장 끊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심한 (장기적인 관점이 없는) 인간들이 많다.

 
 

그런 극단적인 주장들에 빠져들게 아니라, 어떻게 실제로 문제를 효율적, 효과적으로 해결할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푸틴을 멈추게 만들기 위해서는, 푸틴이 사용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그 방법들을 역으로 푸틴에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즉, 그들끼리 내부적으로 서로 싸우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 혼란과 분열, 갈등을 틈타, 군대를 진격시켜서 목적 달성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 전쟁은 애초부터 적이 상대방(우크라이나와 서방세계)을 만만하게 (취약하게) 봐서 시작된 전쟁이기 때문에,

 
 

적에게 강력한 힘을 보여주고, 승산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해야 멈추고 끝날 수 있다.

 
 

/

 
 

자기객관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명확하고 엄격하게 구분하는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자, 진정한 능률의 비결이고 요체다.

 
 

 
 

오랜 시간이 쏟아부어도 능률이 없는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매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런 식으로 일에 접근을 하면, 자기 자신에게도 좋지 않고, 둘 이상이 협업을 할 경우, 상대방에게도 좋지 않다.

 
 

 
 

백지장도 만들면 낫다“라는 말은 누구나 알고 있는 말이지만,

 
 

현실을 보면, 협업을 적절하게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드물다.

 
 

대체로 그냥 자기 일에만 매몰되어 있는 경우들이 대부분이고,

 
 

또한, 많은 경우, 자기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어설프게 오지랖을 떤다.

 
 

 
 

지금 당장 뭔가 갑자기 거창하고 특별한 것을 해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그럴 수도 없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이고, 모든 일은 일단 0에서 1의 결과부터 만들어야, 그 다음에 있다.

 
 

 
 

지금 당장 특별한 결과를 낼 수가 없다면, 적어도 평범한 결과라도 꾸준히 안정적으로 낼 수 있도록,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지,

 
 

이것조차 잘 해내지 못하면서, 요행을 찾아다니는 것은 멍청한 바보들이나 할법한 짓이다.

 
 

그렇게 해서 뭔가 그럴듯한 방법을 찾게 된다 하더라도, 평범한 진리를 간과하고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당연히 실패하거나 지속될 수가 없을 것이다.

 
 

+

 
 

주식 투자 세계에도 수많은 바보들이 존재한다.

 
 

가장 흔히 발견되는 바보의 유형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 사기꾼을 솎아내지 못하는 사람이다.

 
 

자기가 봤을 때, 누가 진짜 실력자이고, 누가 가짜 사기꾼인지, 이것조차 올바르게 구분, 분별해내지 못하면서, 성공적인 결과를 실현 및 지속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 것은 착각이다.

 
 

이는 주식 투자 뿐만 아니고, 연애, 픽업, 사업 등 다른 분야들도 마찬가지다.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는 안목부터 제대로 기르는 것이 어떤 분야를 배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죽을 곳을 알려달라. 그러면 나는 그곳을 피해가겠다.“라는 찰리 멍거의 말처럼,

 
 

어리석음을 지속적으로 피할 수 있으면서, 평범하더라도 필요하고 효과적인 노력을 지속할 수 있을 때,

 
 

얻게 되는 결과들은 비범하다.

 
 

 
 

늘 말하는 거지만, 현장과 현실 속에 항상 답이 있다.

 
 

성공의 결과는 유형적이지만, 성공의 과정은 무형적이기에,

 
 

자기가 근면성실하게 일하고, 정직한 태도를 견지하며, 집중한다면,

 
 

그 과정 속에서 효과적인, 잘 되는 방법들을 발견할 수 있다.

 
 

애초에 이렇게 자기가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방법만 알면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 것 또한 바보 같은 착각이다.

 
 

 
 

게으름과 조바심은 기본적으로 성공의 적이다.

 
 

성공을 하려면 부지런해야 하며,

 
 

그러면서도 노력하고 인내할 수 있는 우직함과 여유가 필요하다.

 
 

 
 

스스로 하든, 혹은 타인의 도움을 받든,

 
 

어떻게든 이렇게 성공 관성을 형성하는데 성공한다면,

 
 

그 다음에는 함께 성공 관성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과 협업하고 협력하면,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를 실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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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 WHEN IRON IS HOT

 
 

 
 

러시아 전쟁 관련, 최근 몇일간 푸틴은 역시 모두의 예상대로 프리고진에 대한 암살 지령을 내렸다고 한다.

 
 

FSB(러시아 연방보안국)에 그러한 지령을 내렸다고 하며, 이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 키릴로 부다노우의 말이다.

 
 

 
 

그리고 푸틴은 자신의 여자친구인 카바예바에게 프리고진의 회사를 넘기기로 했다고, 서방의 언론들은 전해주고 있다.

 
 

카바예바는 원래 리듬 체조 선수인데, 푸틴의 낙하산으로 갑자기 어린 나이에 언론사 회장이 되었다고 한다.

 
 

 
 

역시 러시아라는 국가는 참 잘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러시아 국민들은 그러한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직까지 시민 봉기 움직임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최근에 프랑스에서 발생한 시위? 폭동? 사태가 러시아에서 일어나야 하는데, 러시아 국민들은 딱히 그럴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러시아 전쟁 관련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 댓글 중에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한국 언론은 제대로 보도를 하지 않는다. 지금 러시아군이 훨씬 우세하고,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계속 많이 죽고 있다. 이 전쟁은 결국 러시아가 이길 것이다.

 
 

젤렌스키는 권력에 눈이 먼 광대일 뿐이다. 그러니 젤렌스키는 욕심을 버리고, 러시아에 항복해야 한다. 더 이상 사람들이 죽게 놔두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된다.”

 
 

(= 나는 언론을 믿지 않고, 세상의 진실을 보는 깨시민이다.)

 
 

 
 

나는 이러한 일종의 ‘인간지표’를 봤을 때, 역시 러시아 전쟁 상황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러시아, 푸틴을 옹호하는 이들도 이제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는 중이니, 이제 그들의 호흡기를 조용히 떼어주면 된다고 본다.

 
 

 
 

‘푸틴 옹호론자’들은 한국 내에서 활동하는 간첩들인지, 혹은 러시아에서 운영하는 미디어 조작단인지, 아니면 그냥 정신병자인지 알 수가 없지만..

 
 

그들이 미처 알지 못하고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

 
 

“언론이 내가 하는 일들을 우호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것 또한 능력”이라는 점이다.

 
 

 
 

러시아 푸틴처럼 권력과 무력으로 언론사를 장악해서, 입맛대로 기사들을 검열하고 통제,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비판적이고 똑똑한 기자들이 보기에도 문제의 소지가 없을 정도로 빈틈 없이 일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렇게 일을 진행할 때, 언론사들로부터 우호적인 시선을 받을 수가 있다.

 
 

 
 

푸틴 옹호론자들은 세상이 아직까지도 소수 몇몇 사람들이 언론을 완전히 조종할 수 있으며,

 
 

사람들의 눈과 귀를 완전히 가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세뇌와 조종을 통해 사람들을 계속 지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것 같다.

 
 

이미 그게 불가능한 시대로 접어든지 한참이 흘렀는데도 말이다.

 
 

 
 

푸틴 옹호론자들은 언론에서 우크라이나가 일부 전선에서 불리해보이는 전황들을 의도적으로 포착해서, 그러한 전황들을 극적으로 포장한 다음,

 
 

“지금 러시아가 이기고 있고, 앞으로도 이길 가능성이 높으며, 이기게 될 것이 확실하다.

 
 

비극적이긴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질 것이고, 러시아가 이길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내지는,

 
 

“젤렌스키는 권력욕에 도취된 사람이고, 푸틴은 똑똑하고 훌륭한 지도자이다.

 
 

푸틴의 판단에 따르는 것이 모두의 희생을 줄일 수 있는 길이고,

 
 

우리는 그러한 결정에 따라야 한다.”

 
 

와 같이 보도하길 바랄 것이다.

 
 

뭐.. 당연한거 아니겠나.

 
 

 
 

경험적으로 봤을 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불변의 진실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븅sin들은 자기가 븅sin인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

 
 

어쨌든 중요한 것은,

 
 

내가 전에도 직감했다시피, 러시아라는 국가는 푸틴과 쇼이구라는 두 인물의 국정농단에 의해 돌아가고 있는 국가라는 점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언론의 보도대로, 프리고진의 회사가 푸틴의 여친에게 넘어가게 된다면, 그것은 더 이상 무성한 소문이나 추측이 아니라, 자명한 사실, 진실로 판명될 것이다.

 
 

 
 

또한, 푸틴이 프리고진을 상대로 암살 지령을 내렸다면, 이제부터 둘이 서로 싸울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고, 그러한 싸움이 격화될수록, 전세계 모두에게 좋은, 이로운 상황으로 접어들 것이다.

 
 

프리고진 암살 지령을 내린 푸틴의 선택과 행동은 이미 모두가 예상한 뻔한 것이었긴 하지만,

 
 

프리고진이 과연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나의 희망사항은, 프리고진이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비롯한 전세계 곳곳에서 세력을 규합한 다음, 푸틴을 다시금 공격하는 것이다.

 
 

그리고 러시아 정규군과 장성들 등에게 푸틴과 쇼이구의 정신병의 참상을 바로 알리고, 이 모든 사태를 즉시 바로잡을 필요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프리고진 입장에서도 이제 그렇게 할 수 있는 상황과 명분이 갖춰졌다고 보여진다.

 
 

왜냐하면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러시아 국민들을 상대로 하는 대국민 연설에서, “나는 약속을 확실히 지킨다“라고 공언을 했는데,

 
 

그 공언을 몇일만에 번복했기 때문이다.

 
 

또한, 벨라루스 대통령 루카셴코가 중재를 서기도 했다.

 
 

 
 

러시아인들 중에 푸틴이 한 약속의 번복을 보지 않았거나,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이는 이미 전세계가 함께 목격한 사실이며,

 
 

그러므로 이제는 프리고진이 군사적 준비를 갖춰서 쿠데타를 일으키고,

 
 

푸틴 정권을 전복시킨다 하더라도, 뭐라고 딱히 반박할만한 여지가 없을 것이다.

 
 

물론 어느정도 반발이나 후폭풍이 있을 순 있겠지만, 그러니까 결단력과 용기가 중요한거 아닌가?

 
 

보통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그 행동을 이해할 것이고, 잘 성공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용납할 것이라고 본다.

 
 

 
 

어떤 리서치, 정보기관에서는 러시아 내에 프리고진에 대한 지지율이 50%가 넘는다고 한다.

 
 

표면적으로는 ‘당연히’ 푸틴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겠지만, (푸틴의 정부가 언론사들을 장악하고 있으니)

 
 

러시아 국민들의 실질 지지율은 프리고진이 비슷하거나, 혹은 더 높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표면적인 지지율이 아니라, 실질적인 지지율이다.

 
 

그것이 진정한 힘이고, 권력의 실존과 실체를 갖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몇몇 기사들에서는 푸틴이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종의 환각 상태와도 같은 정신 착란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세계사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듯이, 푸틴 같은 권력자가 가장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부분이 바로 그러한 도취 증상이다.

 
 

 
 

가령, 삼국지의 동탁 같은 경우도 십상시의 난을 평정하며 권력을 잡게 되었으며, 황제를 자기 입맛대로 조종하고, 한때 천하의 실권을 손에 넣었던 적이 잠깐 있지만, 그 유명한 초선의 미인계에 넘어가서, 자신의 믿었던 의붓아들인 여포에게 죽음을 당했다.

 
 

그리고, 로마 역사에서 유명한 카이사르 같은 경우도, 시대를 앞서가는 천재적인 지략과 리더십으로 무려 8년 이상 동안 진행된 갈리아 전쟁에서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두고, 사실상 로마 황제의 지위에 등극을 했지만, 부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클레오파트라와의 연애에 한눈을 팔며, 자신의 입지를 너무 과신한 치명적 실수를 범했다.

 
 

 
 

어찌보면 푸틴의 개인사 중에서 지금이 그에게는 가장 영광스러운 나날들일 수 있다.

 
 

러시아는 지난 수십년 동안 많은 성장을 거듭해왔고,

 
 

푸틴의 측근들은 당연하게도 푸틴에게 “냉혹한 진실들, 사실들“에 대해서는 함구하면서,

 
 

푸틴이 보고 싶고, 듣고 싶어하는 부분들만 보여줄 것이기 때문에,

 
 

“모든 것은 잘 되고 있다(all is well)”라고 믿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푸틴 같은 권력자에게 있어서, 가장 크고 위험한 적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얼마 전에 일론 머스크 같은 경우도 트위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세간의 비판을 샀던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테슬라의 주가가 몇일동안 굉장히 큰 낙폭을 보여주었다.

 
 

이후에 자신은 트위터 경영에 관여하지 않겠다(트위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 본업인 테슬라 운영에 충실하겠다)며, 사태를 진정시켰고, 테슬라의 주가는 다시 회복을 하긴 했지만,

 
 

푸틴 같은 경우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푸틴 옹호론자들의 바람대로, 푸틴이 이기는 그림으로 가려면, 러시아 국민들로부터 근본적이고 진정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되는데,

 
 

푸틴은 정확히 그것과는 반대 방향으로 열심히 전진해주고 있으며, 계속 자신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땅바닥에 떨어뜨리는 판단착오들과 실책들을 거듭해주고 있으니,

 
 

이는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Very good.

 
 

/

 
 

어쨌든 나는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낙관적인 관점을 갖고 있다.

 
 

내가 막연하게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관점을 갖는 것은 아니고,

 
 

그럴만한 이유와 믿는 구석들이 있기 때문이다.

 
 

 
 

일단, 나는 푸틴 옹호론자들보다도 푸틴이라는 인물을 더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실제로 잘 모르는데, 푸틴 옹호론자들은 잘 알고 있으며, 동시에 그것이 중요한 것이라면,

 
 

내가 오히려 위험한 선택을 하는 것일 수 있지만,

 
 

여태까지 푸틴 옹호론자들이 주장하는 것들 중에서, 내가 생각했거나 예상하는 범위 밖의 것들은 전혀, 아무것도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생산성’에 관한 푸틴의 능력은 갈수록 약화되고 있으며(그동안 모든 것들이 거짓이거나 거품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푸틴에게 위험할 뿐만 아니라, 치명적일 것이라고 본다.

 
 

쉽게 말해서, 그는 전쟁에서 계속 죽어나가는 러시아 병사들에 대한 급여와, 그들에게 지불해야 할 연금, 혜택 등을 모두 재정적으로 감당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미 지금도 러시아 군부에서는 러시아군의 사망자수를 의도적으로 은폐하고 있다.

 
 

오히려 역으로, 우크라이나군의 사상자수가 러시아군에 비해 훨씬 더 많다는 식으로 자국민을 속이고 있으며,

 
 

약속한 보상 또한 제대로 지급하지 않을 것임은 물론, 지급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이미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못하고 있다.

 
 

바그너 그룹이 그중에 하나다.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를 상대로 계속 강력한 경제 제재를 부과하고 있으며,

 
 

푸틴이 손을 뻗고 있는 전세계의 자산들을 동결시키고 있는 중이다.

 
 

+

 
 

정치인들 입장에서,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원래부터 가장 힘들고 어렵다.

 
 

세계사를 보면, 옛날 시대에는 국민들의 식량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지도자는 죽거나, 정권이 교체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경제 문제 해결이 너무나도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수천년 동안 인류 역사에서는 전쟁이 끊이지가 않았던 것이다.

 
 

 
 

경제 문제를 정직하게 접근하고 해결하려면,

 
 

지도자부터가 근검절약을 해야 하고, 하루 하루 성실하게 일하며,

 
 

국민들과 산업들의 생산성/생산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우직하게 노력을 해야 한다.

 
 

 
 

하지만 권력을 노리고 독재자의 길을 택한 이들은 이러한 정직한 길을 가는 법이 거의 없었다.

 
 

그들은 오히려 편하게 살고자 독재자의 길을 선택한 것이고,

 
 

그렇게 했을 때 잠시 동안은 만족스럽고 영광스러운 나날들이 이어졌지만,

 
 

그 이후의 후폭풍을 감당하지 못한 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안에서부터 무너졌다.

 
 

 
 

애초에 근본적으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정직한 노력을 하지 않고,

 
 

언론에 대한 감시와 통제, 이웃 국가에 대한 침략과 약탈 등..

 
 

상황을 어떻게든 수습하기 위한 돌려막기식 접근들이 계속되다보니,

 
 

나중에는 그런 것들이 누적되어서,

 
 

자신이 벌린 일들의 산더미에 파묻혀, 결국 질식사하게 되는 것이다.

 
 

 
 

푸틴이 바로 지금 이러한 길을 걷고 있다.

 
 

그는 그동안 체첸, 조지아, 크림 반도 등을 비교적 손쉽게 점령해왔다.

 
 

그 이유는 그동안 전세계가 그런 문제와 상황에 대해 대비가 취약했기 때문이다.

 
 

정직하게 내정과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것보다, 기회를 틈타 이웃 국가를 침공하고 약탈하는 것이 훨씬 더 쉬운 방법일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지지율을 급격히 끌어올릴 수 있는 기가 막힌 방법이라는 결론에 어느 시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여러 언론들에 의하면, 푸틴은 그 결론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한다.

 
 

+

 
 

그동안 러시아는 군사적인 측면에 있어서만큼은 “세계 2위”라고 홍보할 정도로 자부심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프리고진 사태에서, 러시아군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허점들이 많고, 그중에 상당수는 프리고진과 바그너그룹과 같은 민간 용병 집단이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러한 민간 용병 집단의 구성은 러시아 내에서도 불법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푸틴이 그동안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사실상 자신의 사병들을 가진 것과 다름이 없다는 믿음에서 근거한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프리고진 사태에서 프리고진의 권위와 지지율을 목격한 푸틴은,

 
 

그동안 자기가 동상이몽을 꿈꿔왔다는 것에 대해 큰 위기의식을 느꼈을 수 있다.

 
 

 
 

그렇다면 당연하게도, 러시아 외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보다,

 
 

러시아 내부의 바그너 그룹 지우기에 더 열을 올리고,

 
 

자신의 정적들을 숙청하기 위한 작업에 더 몰두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푸틴 입장에서 너무나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그것은 자신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나는 이 모든 상황들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

 
 

러시아 병사들조차도 푸틴과 쇼이구 등에게 속고 있다.

 
 

이는 그동안 여러 언론들에서도 수차례 이상 다뤄져 왔다.

 
 

그들은 이것이 “전쟁”이 아니라 “(특수)군사적전”이라 믿고 참전하게 되었으며,

 
 

어떤 이들은 그것이 모의훈련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 와서 보니, 훈련이 아니라 실전이고,

 
 

실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옆에서 실제로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는 모습들을 보니,

 
 

집에 가고 싶다며 호소하는 러시아 병사들의 통화 녹취가 유튜브 등에 올라와 있다.

 
 

 
 

이러한 병사들에게, 푸틴과 쇼이구 등은 약속한 급여를 제대로 지급할 수 있을까?

 
 

(나는 못할 것이라고 본다. 왜냐.. 전쟁 자체가 거시적 측면에서 승산이 없을 것이므로.)

 
 

 
 

러시아 병사들은 애초부터 속아서 참전한 것도 모자라,

 
 

러시아라는 국가로부터 보상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거나,

 
 

그럴 가능성이 거의 확실할 뿐만 아니라,

 
 

이미 그런 사례들이 많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면,

 
 

러시아 병사들과 군대는 어떻게 반응할까?

 
 

 
 

프리고진은 이 부분을 공론화시킨 것이고, 쇼이구와 게라시모프 등에게 책임을 물으려 했다.

 
 

 
 

내 생각(예상)에는, 굉장히 끔찍한 일이긴 하지만,

 
 

푸틴과 쇼이구의 그동안의 행동 패턴들을 보면,

 
 

러시아 병사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한편으로,

 
 

러시아 병사들을 계속해서 속이고, 그들에게 급여를 주지도 않을 것 (못할 것) 같다.

 
 

 
 

러시아 병사들에게 급여를 주지 않거나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들이 이미 죽었으니 어쩔 수가 없다“와 같은 배째라 신공을 시전할 것이 매우 분명해보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유야무야 잊혀지고 묻히기를 기대하고 기다릴 것이다.

 
 

푸틴과 쇼이구 등은 애초에 이러한 사람들의 원성에는 눈 하나도 깜짝하지 않는 비양심적인 자들이다.

 
 

단지 공식석상에서는 진심으로 애도하는 척 연기를 하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어떻게든 그럴듯한 명분이나 조작된 사건 같은 것을 만들어서,

 
 

상황을 무마시키려 할 것 같다.

 
 

그러면서 계속 힘으로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저항세력들을 누르는 것이다.

 
 

 
 

저항세력들이 힘 있게 뭉치고 단결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푸틴에게 놀아날 수 있고,

 
 

그럴수록 러시아 병사들은 계속 비참하게 죽을 것이다.

 
 

 
 

그러니까 러시아 병사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진실을 알리고,

 
 

그들의 마음 속에 있는 분노에 불을 지피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본다.

 
 

 
 

어떤 음모론적 관점을 가진 이들은,

 
 

프리고진과 푸틴이 서로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냐고 하기도 하는데,

 
 

글쎄..

 
 

 
 

그렇든 그렇지 않든, 중요한 것은 러시아 병사들과 군대가 어떻게 반응하냐는 것이다.

 
 

그들 대다수가 그동안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프리고진이든, 푸틴이든, 어느 쪽이든 무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마음 속의 분노는 일시적으로 감출 수는 있어도, 제대로 해결되거나 해소되지 않는 한,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그런데 지금까지 드러난 양상들로 봐서는,

 
 

러시아 군대의 여론은 프리고진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 같다.

 
 

이는 러시아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반응, 태도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러시아 내부에서 또 어떤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할지 몹시 궁금하다.

 
 

+

 
 

러시아 전쟁 관련해서, 수많은 학자들과 유튜버들, 그리고 jot문가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들은 보지 못하고,

 
 

저마다 자기가 보고 있는 것이 맞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렇든 그렇지 않든, 상관이 없다.

 
 

어딜 가나 아는 척을 하거나, 자신의 예측이 맞다고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니..

 
 

 
 

한편, 러시아 내부에서는 이미 러시아 정부와 러시아 전쟁을 지지하는 사람들끼리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로는, 러시아 전쟁의 실제 상황들을 제대로 알려주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으며, 서방의 입장을 돕고 있다는 식으로,

 
 

반역죄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역시 다행스럽게도, 러시아 내부의 자중지란自中之亂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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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XT PLAN IS IMPORTANT

 
 

 
 

근 몇일 동안 러시아 전쟁 관련, 아직 표면적으로 뚜렷하게 드러난 소식들은 없는 걸로 보인다.

 
 

그렇지만 내가 수립한 러시아 대응 전략들이 전방위적으로, 효과적으로 먹혀들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전쟁 초중반만 하더라도, 많은 이들이 “러시아가 핵무기를 쏘면 어떡해?” 하고 걱정했다.

 
 

러뽕에 취한 광신도들도 “핵 한방이면 끝!” 이라는 식으로 정신 승리를 했다.

 
 

그렇지만 그것은 전쟁 관련해서 아는 것이 핵무기와 군사적인 방법 밖에 없으니 하는 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다 밝힐 수는 없지만, 나는 핵무기와 군사적인 방법보다도 훨씬 더 강력하고, 신속하며, 효과적인 방법들을 알고 있다.

 
 

 
 

전쟁 문제에 대응하는 방법들은 내 생각에는 만가지가 넘는다.

 
 

여러 효과적인 방법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으며, 다양한 방법들을 적용해보면서, 상대방의 취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지금 러시아 전쟁의 진행 양상은, 내 생각에 (실질적 원인 측면에서) 이제 거의 일종의 공성전으로 접어들어가고 있다고 본다.

 
 

푸틴은 지금 성 안에 숨어서, 외부에 이 사태가 어떻게든 조용히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하지만 여기서 도중에 멈춰서는 안되고, 공성무기로 성을 부수던지, 화공으로 성을 불태우던지, 아니면 정치적 심리적 방법으로 적을 밖으로 끌어내던지 해서, 확실하게 끝장을 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

 
 

전세계가 러시아 전쟁을 집중적으로, 정확히 타격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러시아 전쟁에서의 승리를 통해, 미중관계 문제와 연준의 금리정책 문제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즉,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러시아 전쟁에서 승리한다면, 그 자체로 중국에게 중요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대만 침공 예방,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에게도 중요)

 
 

인플레이션 해소를 통해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을 정상화, 안정화할 수 있다.

 
 

 
 

내가 기대하는 것은, 빠르면 이번 여름에서, 늦어도 올해 연말 전에 러시아 전쟁 문제를 확실하게 종결짓는 것이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전쟁에 대한 우려나 걱정 없이, 편안하게 원하는 것들을 추구하면서 사는 것이다.

 
 

 
 

러시아 전쟁에서의 승리는 한국 입장에서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한국은 중국과 인접국이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무지, 착각하는 부분인데, 전쟁 문제와 같은 것은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

 
 

누군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5년이고 10년이고 계속 진행될 수 있다.

 
 

그 기한은 원래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며, 가능한한 일찍 앞당겨서 처리, 해결하는 것이 좋다.

 
 

+

 
 

‘러시아 전쟁에서의 승리’를 정확히 무엇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가?

 
 

그것은 거듭 말했듯이,

 
 

1) 푸틴의 물리적인 죽음

 
 

2) 푸틴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도, 푸틴의 영향력, 푸틴의 세계관의 소멸

 
 

을 의미한다.

 
 

 
 

1번과 2번 둘 다 중요한데, 중요도의 우선순위를 따진다면, 2번이 훨씬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2번이 효과적으로 실현될 경우, 최소한의 피해로 최대한의 이익을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번도 자연히 따라올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2번이 잘 실현이 된다면, 사람들은 더 이상 푸틴의 말들을 신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가 어떤 말을 하든, 허공의 메아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너도나도 푸틴을 쉽게, 만만하게 보기 시작할 것이며, 그러다보면 푸틴에게 좋지 않은 일들이 언제든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푸틴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푸틴 이후의 세계, 즉, next plan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Next plan에 대해 사람들에게 충분히 설득, 믿음, 확신을 심어주고,

 
 

‘푸틴이 없는 것이 (푸틴이 없는 세상이) 더 낫다’는 것을 납득, 확신시킬 수 있다면,

 
 

사람들은 더 이상 푸틴의 존재가 ‘필요가 없다’고 여길 것이다.

 
 

 
 

지금은 아직 next plan이 충분히 설계,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푸틴이 부재한 상황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 공포, 불안, 염려, 걱정 등을 하는 것이다.

 
 

 
 

이번에 프리고진 사태에서 프리고진이 진격을 도중에 멈춘 이유들 중 하나도 이 때문이다.

 
 

 
 

나는 이미 next plan, 푸틴 이후의 세상에 대한 vision을 수립하고 있기 때문에,

 
 

이 모든 것들이 결국 이루어질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같은 자들은 러시아 전쟁 문제라던가, 미중 관계 문제 같은 것을 잘 다루지 않으면, “3차 세계 대전”이 발발할 수도 있다고, 사람들에게 겁을 주고,

 
 

일부 무지한 사람들은 그러한 주장을 믿기도 하는데,

 
 

지금의 러시아 전쟁이 발발하도록 방치한 측면에 있어서 가장 큰 책임자이자, 원인 제공자가 바로 도널드 트럼프이다.

 
 

 
 

아직 미국 대선은 시간이 꽤 남아 있고, 트럼프의 행보를 관찰하면서, 필요하다면 그의 행보에 제동을 걸 것이다.

 
 

 
 

트럼프 문제와 관련해서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은,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그것도 현실화될 수 있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그것도 현실화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의 시대와 세계에서는, 더 이상 과거 속의 착각에 빠져 있는 도널드 트럼프 같은 자는 정치적으로 필요가 없다.

 
 

그는 사람들의 걱정과 부정적인 믿음 위에 기생하면서, 세상을 더 악화시키는 존재이다.

 
 

그러니까 트럼프의 부정적인 믿음에 빠져들지 마라.

 
 

 
 

그리고 트럼프가 또한가지 심하게 무지, 착각하는 것은,

 
 

그가 주장하는 3차 세계 대전은 이미 진행중이며, 이제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고,

 
 

그는 단지 무지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을 선동해서 뒷북을 치는 것뿐이라는 사실이다.

 
 

 
 

중요한 사실을 뒤늦게 알아놓고, 깨시민 행세를 하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다.

 
 

+

 
 

한편으로, 군사적인 부분도 아직은 여전히 중요하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역시 “무기지원”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확고하고 탄탄한 방어 능력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더 이상 러시아가 어떤 부분도 침범하지 못하게.

 
 

 
 

그리고 앞서 말한 푸틴의 죽음을 비롯해서, 정치적인 상황들이 어떻게 진행되냐에 따라서,

 
 

크림 반도 탈환도 동시에 진행될 수 있으며,

 
 

러시아 전쟁 문제 해결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계획도 모두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상황에 따라, 역할 분담을 잘해서, 중요도와 우선순위에 따라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사람들이 러시아 전쟁에서의 승리가 단순히 불의에 맞서는 정의로운 것임을 넘어서,

 
 

그것이 모두에게 이로운 엄청난 이득이 될 수 있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는 점을 알게 해야 한다.

 
 

또한, 푸틴의 존재 자체가 모든 사람들에게 손해이자 피해라는 것도.

 
 

/

 
 

이 세상의 문제들이 저절로 해결이 될 것이라고 가정하지 마라.

 
 

물론, 어떤 문제들은 저절로 해결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문제들은 보통 저절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작은 노력들이 다 중요하다.

 
 

 
 

사람들은 한 번이라도 이해하고, 경험하며, 기억하게 된 것들은 절대 잊지 않는다.

 
 

의식 표면에서 사라질 수는 있어도, 무의식과 장기기억에서는 사라지지 않는다.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에게 푸틴의 불필요성과 해악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

 
 

사람들의 머리 속에 이 사실을 확실하게 심어주면, 푸틴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소멸될 것이다.

 
 

 
 

푸틴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을 다 죽일 수는 없다.

 
 

사람은 한 번이라도 기억하게 된 것들은 죽지 않는 이상, 잊지 않는다.

 
 

 
 

그동안의 전세계가 푸틴의 손아귀에 놀아났던 이유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푸틴이 저지르는 악행들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고,

 
 

충분한 생각과 집중력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분야든 마찬가지지만, 이미 일어난 결과와 사실들을 그저 후행적으로, 결과론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별다른 혹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예컨대, 푸틴과 러시아 전쟁 문제 같은 것을 해결하려면,

 
 

푸틴이라는 인간이 도대체 어떤 인간이고,

 
 

그의 생각과 행동 패턴들은 어떠한지,

 
 

어떤 상황들이 발생했을 때 어떤 반응과 행동들을 할지,

 
 

이런 부분들을 세포 하나 하나까지 정밀하고 확실하게 분석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그 존재를 무력화하고, 해체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러한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람들은 늘 어떤 일이 발생한 다음에 수습을 시작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는 안되고, 우려되는 문제나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예방해야 한다.

 
 

+

 
 

계속해서 푸틴의 통치와 영향력 범위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사실들을 알려야 한다.

 
 

– 지금의 러시아 전쟁이 왜 아무런 정당한 명분이 없을 뿐만 아니라, 승산도 없는지

 
 

– 푸틴과 그의 주변인들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러시아 국민들로부터 막대한 이익을 착취하고, 부패를 일삼아왔는지

 
 

– 푸틴과 쇼이구 같은 자들이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게 했는지

 
 


 
 

이러한 사실들을 계속 알리는데 있어서, 전혀 무뎌져서는 안된다.

 
 

이것은 별로 비용도 들지 않는 일이지만, 효과는 엄청나다.

 
 

그리고 단순히 사실들을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서, 사람들이 충분히 이해할 때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어야 한다.

 
 

 
 

러시아군으로 참전하는 사람들에게 겨우 물고기 5KG을 보상으로 주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푸틴은 호화로운 성을 짓고, 러시아의 나랏돈을 마음껏 횡령해서 사용하는데,

 
 

자신의 국민들에게는 겨우 물고기 5KG을 주고 고기 방패처럼 전장에서 소중한 목숨을 바치게 한다.

 
 

 
 

– 푸틴이 그동안 전쟁에 참여한 병사들에게 해왔던 약속들을 다 지킬 수는 있겠는지?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거나, 사실상 전무하다는 사실을 최대한 널리 알게 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할수록, 러시아 병사들의 사기는 계속 떨어지고,

 
 

우크라이나군이 승리할 확률은 계속 높아질 것이다.

 
 

 
 

푸틴의 약속이 지켜질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을 러시아 병사들, 러시아 군대가 알게 된다면,

 
 

그들의 절망은 분노로 뒤바뀔 것이다.

 
 

그 분노가 바로 푸틴을 제거할 수 있는 힘이다.

 
 

그러니까 그 분노에 꺼지지 않는 불을 지피고, 그 분노에 강력한 동력을 공급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여전히 무기가 어떻고, 병력이 어떻고, 이런 부분들에만 관심을 갖는다.

 
 

물론, 그러한 요소들도 다 중요하다.

 
 

 
 

그렇지만 더 효과적인 방법은 정치적으로 푸틴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푸틴을 둘러싼 조력자들과의 신뢰의 사슬을 끊으며,

 
 

러시아군 병사들의 사기를 급격히 떨어뜨려서, 싸울 의지와 의욕이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다.

 
 

+

 
 

나는 전세계 사람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러시아 군대가 자발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하게 만들고,

 
 

푸틴을 멈추게 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일들이 처음부터 불가능할 거라고 믿는 것은 단지 무지이거나 착각일 뿐이다.

 
 

그리고 가능과 불가능 여부를 떠나서, 충분히 시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은 바보가 아닌 이상 알 수 있을 것이다.

 
 

 
 

유튜브에도 보면, 러시아 병사들이 전쟁에 참여한 것을 후회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녹취 자료들이 올라와 있다.

 
 

그런 자료들을 계속해서 러시아 군대에 전달하고, 러시아 시민들에게도 전달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그저 무기지원만 하염 없이 하다 보면 전쟁이 언젠가 저절로 끝나게 될 것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현 시점에서 무기지원도 당연히 필요하고 중요할 수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효과적인 방법들이 얼마든지 많으며,

 
 

그 방법들을 가능한한 지금 즉시 적용할 필요가 있다.

 
 

 
 

손자병법에도 나오듯이,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더 낫다.

 
 

 
 

러시아 병사들에게 물어봐라.

 
 

왜? 싸우고 있는가? 하고.

 
 

그 “이유”를 해소하고 소멸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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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THE WAR?

 
 

 
 

지금 전세계에는 세가지 중대한 변수들이 있다.

 
 

러시아 전쟁, 미중 관계, 연준의 금리정책, 이렇게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이 3가지 변수들의 관계성을 이해한다면, 인류와 전세계가 어떻게 문제와 미래를 풀어나가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지난 10년을 돌이켜봤을 때, 미국과 중국은 서로간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 관리하지 못했고,

 
 

미국 연준 또한 금리 정책을 운용하는데 있어서 거듭 오판과 실책들을 저지름으로써, 사람들의 삶과 경제를 힘들게 만들었다.

 
 

 
 

이러한 가운데, 결정적으로 불난집에 부채질을 한 것은 미국의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였다.

 
 

그의 일대기, 스토리를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그의 삶은 늘 도피의 연속이었다.

 
 

대표적인 예로, 그는 타지마할 호텔을 필두로 한 카지노 사업을 너무 무리하게 벌리다가, 결국 파산 위기에 몰려 자신의 아버지에게 손을 벌렸고,

 
 

운좋게 주식 시장으로의 도피를 통해 겨우 멸망을 면했다.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를 성공한 부동산 사업가라고 생각을 하지만,

 
 

이는 잘 꾸며진 이미지 메이킹일 뿐, 그는 부동산 사업으로 성공을 한게 아니며,

 
 

최종적으로는 부동산 사업에서 크게 실패했을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엄청난 손해를 짊어지게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부동산 사업을 통해서가 아니라, “트럼프”라는 이름을 팔아서 벌어들인 상표,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서였다.

 
 

(※ 넷플릭스에 도널드 트럼프 관련 4부작 다큐가 있으니, 궁금한 사람들은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항상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을 홍보, 포장하며,

 
 

다른 사람들이 위기에 빠지든, 어떻든, 전혀 개의치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위기에 빠지면, 그 상황을 오히려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한다.

 
 

그 대상은 심지어 자신의 조국인 미국도 마찬가지다.

 
 

 
 

여기까지 제대로 이해를 한다면, 트럼프가 집권 당시의 미국이 왜 엄청난 혼란에 빠졌고, “코로나”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맞게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푸틴, 시진핑, 김정은 같은 인물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힘을 키웠는지를 알 수가 있다.

 
 

 
 

트럼프의 가장 큰 실책은,

 
 

– 코로나와 같은 전세계적 영향을 미치는 중대 위기에 제대로 대비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위기가 닥친 이후에도 나라의 “대표(representative, president)”임에도 불구하고 그 위기를 대수롭지 여겼던 것

 
 

– 푸틴 같은 전쟁광에게 힘을 실어준 것

 
 

이렇게 2가지를 꼽을 수 있다.

 
 

 
 

하나 더 꼽자면, 밑도 끝도 없는 자국우선주의 정책을 들고나오면서,

 
 

그동안의 오랜 기간 동안 신뢰를 쌓아온 우방국들, 동맹국들과의 신뢰를 한순간에 흔들기 시작하고,

 
 

“우리(미국)만 잘 살면 돼”라는 정신으로, 전세계 경제에 큰 구멍을 낸 것이다.

 
 

+

 
 

트럼프가 푸틴을 어떻게 바라보고 인식하는지 잘 봐라.

 
 

그는 아직까지도 푸틴을 “옹호”하고 있는 중이다.

 
 

불과 최근에도 “푸틴이 실수를 한 것은 맞지만, 그래도 푸틴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지 않느냐”와 같은 정신 나간 소리를 하고 있다.

 
 

 
 

푸틴이 전쟁을 일으키고,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끔찍한 죽음으로 몰고간 것, 이로 인해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촉발되고, 지금도 전세계 인류 전체가 고통 받는 것이,

 
 

단지 “실수(mistake)”일 뿐이라고, 트럼프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그게 실수라면, 히틀러는?

 
 

최악의 연쇄살인범 유영철과 강호순 같은 자들도 “실수”로 사람들을 죽인 것인가?

 
 

이것을 실수라고 생각하든, 어떻든, 사람들을 죽게 만든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트럼프는 단지 그릇된 가치관과 방향성을 가진 것 뿐만 아니라, 능력 측면에서도 미국의 대통령에는 완전히 부적합하다.

 
 

그는 자신의 역할이 무엇이고,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를 모른다.

 
 

미국의 대통령직조차도, 단지 그의 어린아이같은 유치한 인정 욕구와 부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여길 뿐이다.

 
 

정말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일보다는, 늘 자신이 하는 일들에 대해 자화자찬을 일삼는 것이 그가 하는 주된 일이다.

 
 

 
 

그러니까 제대로 해결, 처리되는 일은 하나도 없으며, 오히려 문제와 처리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불어날 뿐이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실책과 잘못들로 인해 불거진 문제들에 대해서,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며, 피해의식으로 사람들을 선동한다.

 
 

+

 
 

트럼프가 부동산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 정도 선에서 활동을 했더라면,

 
 

나도 트럼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을 것 같다.

 
 

하지만 트럼프가 정계에 진출하고, 대통령이 되는 순간,

 
 

“피터의 법칙”이 그대로 작용하게 되었다.

 
 

 
 

즉, 그는 대통령으로서의 실제 업무들을 필요하고 적절하게 잘 수행하는데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

 
 

자극적인 홍보와 선동으로 사람들로부터 인기 투표를 잘 받아내서 대통령이 되는데 적합한 인물이다.

 
 

이게 바로 현실적으로 엄청난 모순이다.

 
 

 
 

뭐.. 다른 분야들에서 이러한 모순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는 전혀 관심도 없고, 개의치도 않는다.

 
 

그렇지만 미국 대통령이라든지, 한국 대통령이라든지,

 
 

나의 삶과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직함에 대해서,

 
 

“포퓰리스트”가 그 직함을 차지해서 제멋대로 휘두르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세계사적으로 봤을 때, 포퓰리스트가 권력을 잡아서 성공과 번영을 가져다준 사례는 없었다.

 
 

내가 알기로, 포퓰리스트는 늘 재앙을 몰고 다니는 존재였다.

 
 

로마의 네로 황제도 포퓰리스트, 관종이었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아우구스투스의 말처럼,

 
 

성공과 번영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루 아침에 가능하지 않고,

 
 

마찬가지로, 재앙과 몰락 또한 하루 이틀 사이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꽤 오랜 기간에 걸쳐서 천천히 누적되는 특성이 있다.

 
 

 
 

지금의 러시아 전쟁이 발발한 것 또한,

 
 

트럼프가 푸틴이 하는 행동들을 너무 방조하고 방임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에게 철저하게 이용당했기 때문이다.

 
 

 
 

그(트럼프)는 처음부터 금수저 가문에서 태어난 큰 부자였기 때문에,

 
 

푸틴, 시진핑, 김정은, 이런 사람들의 면종복배面從腹背라던가, 후흑의 처세술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런 이중성을 꿰뚫어볼 수 있는 안목이 그에게는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어느 누가 미국 대통령에게 대놓고 표현적으로 위협을 가하겠는가?

 
 

트럼프는 자기가 푸틴이나 김정은 같은 자들과 카메라 앞에서 웃으며 사진을 찍으면,

 
 

정말로 그들과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착각하는 듯 하다.

 
 

 
 

알다시피, 트럼프의 북한 문제 대응, 관리도 실패로 돌아갔고,

 
 

그동안에 김정은은 신나게 미사일을 쏘면서, 핵무기를 개발해왔다.

 
 

 
 

그러니까 누가 “모지리”인가를 잘 생각해봐라.

 
 

 
 

트럼프가 만약 진작에 사람들이 우려하는 부분들을 잘 살펴서,

 
 

푸틴을 적절하게 잘 견제하면서, 오래 전부터 장기간 동안 착실하게 문제 예방을 위한 노력을 했다면,

 
 

지금의 전쟁은 애초에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푸틴의 전쟁 시도는 이번 한 번이 아니라, 그 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전세계에서 미국 대통령이 아니면, 누가 러시아, 푸틴의 추진력에 제동을 걸 수 있는가?

 
 

당연히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가 했어야 할 일이었는데, 말만 앞세울 뿐, 그는 그 일을 실제로 하지 않았다.

 
 

그 일을 “안” 했을 뿐만 아니라, “못”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더 죽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는 것은,

 
 

참으로 어이가 없는 부분이라고 본다.

 
 

/

 
 

“러시아”라는 아주 엄청나게 거대한 야자수 나무와, 그 나무에는 과즙과 풍미가 가득한 코코넛 열매들이 (거의 무한대에 가깝게) 주렁주렁 달려 있다.

 
 

 
 

지금 미국과 전세계가 정확히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것은,

 
 

그 야자수 나무를 독차지하고 있는 악의 무리들, 악의 세력들을 제거하고,

 
 

풍성한 야자수 나무와 열매를 활용해서,

 
 

사람들의 경제 문제, 빈곤 문제, 안보 문제 등을 일거에 해결하는 것이라고 본다.

 
 

 
 

원래는 이러한 시도를 하면 안되는 것일 수도 있지만,

 
 

푸틴과 일부 러시아 국민들 스스로가 좋은 구실, 명분을 제공해주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친서방 (정확히는 자유세계 이념을 지향하는) 정부를 수립하고,

 
 

그들로 하여금 엄청난 식량과 자원을 모두에게 이롭게 제공, 기여하도록 만든다면,

 
 

어렵고 복잡한 미중 관계와, 연준의 금리 정책 등의 산적한 문제들을

 
 

“일석이조一石二鳥”로 해결할 수가 있다고 본다.

 
 

+

 
 

어떤 사람들은 프리고진이 푸틴에 비해 더 위험하고,

 
 

그런 “전쟁광”이 푸틴을 대신하게 하는 것은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내가 볼 때는 그 반대이다.

 
 

 
 

진짜 전쟁광은 프리고진이 아니고, 푸틴과 세르게이 쇼이구 같은 인물들이다.

 
 

이들은 러시아 전쟁이 지속되는 내내, 하루가 멀다 하고 민간지역에 미사일을 쏘아댔다.

 
 

그런 식으로 사람들에게 공포를 조성하면,

 
 

사람들이 지레 겁을 먹고 러시아의 악한 의도에 굴복할 것이라고 믿은 듯 하다.

 
 

이게 바로 전쟁광이 아니면 무엇인가?

 
 

 
 

프리고진은 적어도 상황 파악은 되는 인물이고, 말을 하면 적어도 말귀는 알아듣는 인물이다.

 
 

이 사실을 입증하는 예로, 얼마 전에 벨라루스 대통령 루카셴코가 중재를 시도했을 때에도,

 
 

프리고진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나쁜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는 루카셴코의 말을 들었다.

 
 

 
 

그렇지만 푸틴과 쇼이구는 그 와중에도 또다시 미사일을 쏴서,

 
 

민간 지역의 식당을 파괴하고, 수십명 이상의 사상자들이 발생케 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민간 지역을 공격한 적이 없고,

 
 

군사 시설을 공격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사실을 눈으로 보고도 푸틴과 쇼이구가 전쟁광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바보 아니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사람일 것이다.

 
 

+

 
 

서방 국가들이 가장 좋은 목적을 가장 이상적으로 달성할 수 있기 위해서는,

 
 

프리고진 같은 인물을 잘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프리고진은 정치 감각은 전혀 없는 인물로 보이기 때문에,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이용하기에 가장 좋은 인물 유형이라고 본다.

 
 

그런 인물을 잘 이용하는 것이 “안정적(stable)“일 것이다.

 
 

 
 

푸틴이나 쇼이구처럼, “확신에 찬 바보“가 오히려 훨씬 더 위험하고,

 
 

이러한 위험은 이미 현실이다.

 
 

 
 

그러니까 푸틴의 권위와 권력에 대항할 수 있는 인물들을 통해서,

 
 

러시아 전쟁을 대외적인 전쟁이 아니라, 자중지란自中之亂으로 심화시켜서,

 
 

그들 스스로가 서로 싸우다가 소멸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그러한 혼란의 소용돌이들을 틈타서,

 
 

어부지리漁父之利를 취하고, 민첩하게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접근법이라고 생각한다.

 
 

 
 

러시아라는 국가, 러시아의 군대를 정면으로 정직하게 상대하기만 하는 것은

 
 

내 생각에는 미련한 바보짓에 가깝다고 본다.

 
 

왜냐하면 그것은 좀처럼 끝이 나지 않을 싸움이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를 궁극적으로 최후에 군사적으로 이길 수 있다 하더라도, 그런 식으로 이기는 것은 아무런 실익이 없지 않겠나?

 
 

 
 

그러니까 그 싸움의 “과정 자체”를 모두에게 이롭게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이 “전쟁”이라는 것은 도대체 실체가 무엇이고,

 
 

이 전쟁을 통해서 정확히 얻고자 하는 것(가치, 이익 등)이 무엇인지,

 
 

영리한 미국과 서방의 지도자들은 반드시 알아야 하고, 생각하며 실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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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UPER POWER IS IRRESISTIBLE

 
 

 
 

최근,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연율 2.0%로 집계되었다.

 
 

이는 기존의 전문가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기록이며, 강력한 추세이다.

 
 

 
 

물론, 나는 이전부터 미국이 승리하는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베팅을 해오는 중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거나, 오해하고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고, 그래서 여기서 다 다루기 어렵긴 하지만,

 
 

몇가지 중요한 이슈들 위주로 짚어본다.

 
 

+

 
 

일단.. 미국이 단순한 강대국을 넘어서 “초(super)”강대국인 이유는, “다양성”을 선제적으로 수용하고, 이에 대한 적응력을 갖춰나가는 부분에 있어서, 여타 국가들에 비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한국과 큰 차이가 있는데, 한국은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배웠다시피 “단일 민족 국가”이다.

 
 

즉, 한국은 말 그대로 하나의 민족과 나라로 구성된 국가인 반면,

 
 

미국의 또다른 이름은 “미합중국”으로, 여러 인종들과 사상들을 가진 집단들이, 미국이라는 큰 연합체(통합체)를 중심으로, 일종의 동맹과 연대를 맺고 있는 개념에 가깝다.

 
 

그래서 세부적으로 보면, 주마다 법도 다르고, 정서와 문화도 다소 차이가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차이”를 아우르는 동시에, 이 “차이”를 이익과 힘으로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미국은 헤아릴 수 없는 경험과 정교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미국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들 중 하나다.

 
 

 
 

쉬운 예로, 넷플릭스에서 마약 범죄를 테마로 하는 미드 같은 것들을 보면,

 
 

악명 높은 마약 범죄자들, 마피아들조차도 미국의 DEA 같은 기관과 엮이는 것을 두려워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미국은 이미 국가 내부에서도 여러 종류와 형태의 “전쟁”들을 치르고 있으며, 실전 전쟁 경험이 여타 국가들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풍부하고 많다.

 
 

 
 

미국은 전쟁에 관한 한, 인류 최대의 경험과 기술력, 정보력을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경우의 수들에 대비할 수 있는 가공할만한 역량을 지니고 있다.

 
 

이는 현실 세계에서 사실상 신적인 힘을 지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

 
 

미국이 가진 또하나의 강력한 경쟁력은, 미국의 지도층, 엘리트층들이 가진 정서와 문화, 사고방식, 그리고 무자비할 정도로 엄격하게 작동하는 법치제도이다.

 
 

 
 

얼마 전에 한국인 “권도형”이 코인 사태를 빚으면서 한국을 비롯해서, 전세계의 이슈가 된 사건이 있었다.

 
 

이러한 사태가 만약 한국 내에서 발생했을 경우, 한국 사람들은 이러한 종류의 범죄가 한국 내에서는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이미 익숙하게 알고 있으며,

 
 

언제부턴가 이 부분을 거의 당연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법치가 상당히 무너져 있거나, 혹은 많은 부분들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물론, 이는 한국인들이 앞으로 계속 개선하고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이다.)

 
 

 
 

하지만 미국 같은 경우는, 주식 시장 같은 곳에서 권도형 사태 같은 일이 발생할 것 같으면,

 
 

그런 경우를 과학적으로 신속,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는 고도의 정보기관들이 있으며,

 
 

그 기관들의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식시장의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들을 사전에 제거하거나 예방한다.

 
 

그리고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이들이 있을 경우, 그들에 대해서 다른 국가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법적 처벌을 적용한다.

 
 

 
 

이러한 신뢰도가 있기 때문에, 전세계의 많은 국가들은 미국을 믿고 투자를 하기도 하고, 어떤 국가들은 거의 미국에 의존하다시피 하기도 한다.

 
 

예컨대, 거대 규모의 국부펀드 같은 것을 국가 차원에서 운용해서, 금융적으로 미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이로부터 나오는 혜택으로, 자신들의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당신이 시간 여유가 된다면, 나중에 멕시코라는 국가는 왜 미국처럼 되지 못했는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한 번 봐라.

 
 

멕시코도 많은 인구와 자원이 있지만, 미국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빈부격차가 심한데,

 
 

그 이유는 멕시코의 정부 부패가 너무 만연하고, 금융 시스템과 제도를 믿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투명성”과 “정직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신뢰성”은 ‘국가’라는 ‘식탁’의 중요한 ‘다리’들 중 하나이다.

 
 

신뢰성 있는 다리들을 바탕으로, 튼튼한 식탁이 구축되어야, 식탁에서 떨어지는 콩고물도 그만큼 풍부하고 많아진다.

 
 

이것이 미국의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

 
 

많은 사람들이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국가들이 지금은 미국과 대등하거나, 혹은 어떤 면에서는 미국을 능가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미국의 힘이 예전에 비해 약해진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 내지는 의구심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현실은 오히려 그 반대이며, 격차 또한 계속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다.

 
 

 
 

가령, 중국과 러시아 같은 국가들은 미국만큼 땅도 넓고, 자원도 많고, 인구도 많지만,

 
 

가장 결정적으로, 그 국가를 형성하고 리드하는 정신적 사상과,

 
 

신뢰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이 여전히 미국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뒤떨어져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전재산을 투자한다고 생각해봐라.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국가에 믿고 투자할 수 있겠는가?

 
 

당신은 선뜻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며, 그렇게 망설이는데는 말로 일일이 설명하기 어려운 수많은 이유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중에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앞서 언급한,

 
 

– 다양성의 차이를 수용하고 활용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과 시스템

 
 

– 법치가 엄격하게 작동하는, 신뢰할 수 있는 자본 시장

 
 

이 2가지 요소들을 꼽을 수 있다.

 
 

 
 

이 2가지 요소들은 상당 부분 국가의 정책 방향과, 해당 국가의 사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중국은 다양성의 차이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고,

(ex. 중국 내에서는 페이스북 같은 SNS 이용에 제한이 있다)

 
 

러시아의 자본 시장은 신뢰하기가 어렵다.

(ex.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푸틴이 러시아의 부를 독점하고 있으며, 그가 마음먹기에 따라 혹은 어떤 오판을 하느냐에 따라, 언제든지 얼마든지 신뢰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들이 확실하면서도, 전세계적으로 투명하고 검증가능하게 해결, 개선되지 않는 한,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경제와 힘은 격차가 더 벌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최근, 애플의 시가총액은 무려 3조 달러로, 이는 세계 GDP 순위 10위인 한국과, 7위인 프랑스를 훌쩍 뛰어넘는 경이로운 수준이다.

 
 

한 기업의 시총이 국가 전체를 능가하는 것이다.

 
 

이러한 놀라운 결과가 발생, 실현될 수 있는 이유 또한 앞서 언급한 이유들 때문이다.

 
 

 
 

지금도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 혹은 세력들이 진실을 왜곡하고, 전적인 사실 중에 어떤 부분들을 의도적으로든 비의도적으로든 숨기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와 가짜 뉴스 등을 전파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당신이 모든 것들을 객관적으로 보고, 종합적으로 파악하며, 진실을 올바르게 탐구할수록,

 
 

앞서 내가 언급한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 대해 동의, 공감하게 될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것이 진정한 진실이자, 사실이기 때문이다.

 
 

 
 

진실을 왜곡하고 사람들을 속이는 것,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은,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언제든지 부작용 내지는 후폭풍에 직면할 수 있으며, 영원히 지속될 수도 없다.

 
 

 
 

그러니까 결국,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들이 미국으로부터 너무 뒤떨어지지 않게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국에 못지 않은 유연한 사고방식과, 신뢰할 수 있는 자본 시장, 시스템을 구축하기 우해 노력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러한 근본적인 개선이 없거나 부족하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힘과 경제의 격차는 계속 벌어질 수밖에 없으며,

 
 

이것은 당신이 인간적,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쉽게 답을 도출할 수 있는 지당한 부분이다.

 
 

/

 
 

푸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

 
 

– “서방이 무기지원만 안하면 된다”

 
 

라고 말한 바 있는데, 이것이 바로 해당 전쟁에 대한 푸틴의 인식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며,

 
 

치명적인 판단 오류이다.

 
 

 
 

반면, 프리고진 같은 경우는, 최근에 쿠데타를 일으키기 전에,

 
 

– “서방이 무기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 말한 바 있는데, 이는 프리고진이 푸틴보다 더 정확한 정세 판단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물론, 푸틴 또한 이 사실을 속으로는 알고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두 사람의 견해 차이가 이 부분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프리고진의 생각은 러시아가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적어도 러시아의 병사들, 군대(우리 편, 같은 편)에 대해서만큼은 “진실을 알리고, 다소 냉혹하더라도 사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그래야 올바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입장이고,

 
 

푸틴과 세르게이 쇼이구 같은 정규군, 러시아 군부, 일부 정치세력에서는 이 입장에 반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거짓 선동해오고 있는 중이다.

 
 

 
 

유튜브 영상들 중에서, 러시아의 장성들이 프리고진의 모스크바 진격에 대해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정상적인 머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프리고진의 의견에 공감, 납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에 진짜 진실은 이것인데, 수많은 유튜버들 내지는 jot문가들이 상황을 전혀 엉뚱하게 해석하거나, 혹은 왜곡하고 있는 중이다.

 
 

+

 
 

바흐무트 전투 같은 경우는 “고기 분쇄기”라는 악명이 있을 정도로,

 
 

몇분에 한명씩 사람이 죽어나갈 정도로, 전투가 치열한 곳이었다.

 
 

그런 곳에 참전을 했다는 것 자체가 우크라이나도 당연히 대단하지만,

 
 

프리고진 또한 비록 적이지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보통 사람이라면 그런 장소에는 근처에도 가기 두려울 것이라고 본다.

 
 

 
 

내가 프리고진의 존재를 알기 이전에는, 러시아 정규군은 그야말로 오합지졸, 추풍낙엽에 지나지 않았다.

 
 

그들은 우크라이나 군대에 비해 질서와 규율도 잡혀있지 않고, 숙련도도 낮으며, 사기도 떨어지고, 무기와 장비지원도 열악했다.

 
 

그러니까 정면으로 제대로 싸우면 러시아군이 계속 밀리는게 당연했다.

 
 

 
 

그런데 갑자기 탄약, 무기, 물자 등도 부족하고 열악한데다, 정규군도 아닌, 감방의 죄수들을 데리고 바흐무트를 완전 점령했다는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프리고진이다.

 
 

그러니까 비록 적이지만 대단하다는 것이다.

 
 

 
 

최근에 프리고진과 바그너그룹이 벨라루스에서 버려진 군사기지 텐트를 치는 모습도 위성을 통해 확인이 되었는데,

 
 

몇일만에 저렇게 질서정연한 진지를 구축하는 것도 보통 솜씨가 아닌 걸로 보인다.

 
 

그러니까 폴란드 대통령도 긴장하고, 젤렌스키도 그쪽으로 군사력을 보강하는 조치를 실시한 걸로 보인다.

 
 

+

 
 

내가 희망하는 것은 프리고진과 푸틴 사이에 계속 깊은 균열이 발생하고, 그 균열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계속 악화되는 것이다.

 
 

프리고진 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세력들도 푸틴과의 관계에서 서로간의 신뢰도에 치명적으로 금이 가기를 바란다.

 
 

그런 식으로, 푸틴이 형성하고 있는 협력구조가 깨지고 분쇄될수록, 푸틴의 장악력과 권력, 통제력도 지속적으로 약화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이 최소한의 피해로, 최대한의 성과를 거두는 것이라고 본다.

 
 

 
 

푸틴을 둘러싼 협력구조가 약화되는 정도가 어느 시점에서 임계점에 도달하게 된다면, 모두가 염원하는 일이 실제로 발생할 것이다.

 
 

 
 

한편, 푸틴이 “서방의 무기지원이 멈추기를 바라는 것”은 마치 자기 자신 외에는 다른 사람들은 숨도 쉬지 말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서,

 
 

그것은 그의 희망사항일 뿐,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다.

 
 

 
 

오히려, 서방은 이 부분에 있어서 매우 신중하면서도 주도면밀하게,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판단하면서,

 
 

너무 빨리 모든 무기들을 다 지원, 제공해주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물자와 무기들을 조금씩 시의적절하게 제공하면서,

 
 

러시아 입장에서, ‘이만하면 서방도 더 이상 추가적인 무기지원을 할 수가 없겠지?’ 하고 착각, 오판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우크라이나가 크림 반도까지 탈환할 수 있게 돕는 최선의 전략적 수라고 생각한다.

 
 

 
 

일전에 내가 미국이 단기간에 전세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돈의 규모가 무려 6경원 이상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까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게 지원한 무기지원을 비유적으로 말하면, 100억원 이상의 자산가가 1000원짜리 껌을 사서 어린아이에게 주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동안에도 100억대 자산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미국이 그렇게 막강하면 왜 우크라이나를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는 것이며, 러시아의 행동을 즉시 제지하지 않는가? 하는 반문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이건 뭐냐면.. 한국으로 치면, 강남의 초호화 아파트를 가진 자산가가 왜 지방의 불우이웃을 그냥 돕지 않느냐? 하고 묻는 것과 같다.

 
 

그러니까 그게 말로 일일이 설명하기가 복잡한 문제라는 것이다.

 
 

+

 
 

여기에는 “타인의 큰 고통보다, 내 손톱 밑의 가시가 더 아프다“라는 인간 본성도 작용하고,

 
 

앞서 말한 예시의, 강남의 초호화 아파트에 사는 자산가 집안의 입장에서는,

 
 

“남들의 불행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 우리 집의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좋은 것을 먹이는 것이 중요해”

 
 

와 같은 입장을 고수할 수도 있고,

 
 

이 문제를 알다시피 법적으로 강제하기란, 많은 어려움이 있거나, 혹은 현대의 자본주의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니까 사람들의 의식 수준과 정치, 교육, 언론 등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다.

 
 

부자들에게 말하길,

 
 

너희들의 부도 어디까지나 사회와 국가가 있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너희들의 부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지키기 위해서라도,

 
 

너희 집안 밖의, 세상의 문제들에 대해 더 신경을 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라

 
 

와 같은 압박을 넣어야, 조금씩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

 
 

 
 

지금 우리나라 (한국) 내부에도 내가 보기에는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많은 부자들이 자신들의 부를 국가와 사회, 국민들로부터 어떻게 얻었는지에 대한 고마움과 역사를 잊고,

 
 

그들이 마땅히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의 문제를,

 
 

단지 열등감의 문제라거나, 사람들의 노력과 실력의 문제라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외면 혹은 회피하고 있다.

 
 

 
 

즉, 간단히 말하면, 사람들이 jonna 너무 이기적이라는 것이 문제이다.

 
 

우리나라도 어느 시점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봐야만 하는,

 
 

더 이상 외면하거나 회피할 수 없는 결정적인 시점, 상황에 봉착하게 되리라고 본다.

 
 

 
 

내 생각에는 굳이 그때까지 버티고 기다릴 필요가 있는가? 하는 것이다.

 
 

오히려 선제적으로, 왜 그렇게 해야만 하고,

 
 

어떻게 하면 모두에게 이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미리 생각하고, 구상, 준비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본다.

 
 

 
 

나도 현 시점에서는 러시아 전쟁과 같은 가장 중요한 거시적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아마도 몇 달 안에 이 문제에 대한 결론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 다음에는 한국 내부의 문제들과, 미시적인 영역들에도 더 많은 신경을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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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항력

 
 

 
 

러시아 전쟁 관련, 계속 좋은 소식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최근 몇일간, 푸틴은 프리고진을 숙청(?)하기 위해 “여태까지 줬던 돈, 다시 뱉어내라” 전술을 시행하고 있는 중이고,

 
 

강경파 군인이자 러시아 부 사령관이었던 수로비킨도 체포를 하게 되었다는 뉴스가 떴다.

 
 

그리고 푸틴은 갑자기 지역 순방을 하며 자신의 대중적 인기를 과시하려 애쓰고 있는 중이다.

 
 

 
 

이같은 결정들과 행동들을 볼 때, ‘푸틴은 역시 치졸하고 야비한 구멍가게 사장 수준이며, 러시아의 큰 부흥기의 기회를 잘 잡은 약삭 빠른 기회주의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내 관점을 더 확실하게 재확인하게 되었다.

 
 

 
 

하나씩 구체적으로 짚어보겠다.

 
 

+

 
 

1) 푸틴이 프리고진을 상대로 줬다 뺐기 전술을 펼치는 것은, 그 자체로 자신이 쫌팽이이며, 사람들(대중들)이 극혐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일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세르게이 쇼이구를 비롯해서, 참모들의 표정 또한 매우 어둡고 좋지 않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푸틴의 숙청 대상이 언제든지 자신이 될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푸틴이 줬다 뺐기 전술을 펼치는 것은, 푸틴 자신의 전형적인 정치술들 중 하나인데, 그 대상이 다른 평범한 사람들이 아닌 프리고진이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고진은 애초에 범죄자 출신에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용병대장이고, 세력이 전세계에 뻗어 있으며, 표면적이 아닌 암암리에서 활동을 하는 인물이라,

 
 

푸틴으로부터 별 타격을 입지 않을 뿐만 아니라, 푸틴의 조치는 오히려 푸틴에게 역효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또한 이전에 내가 언급했던 부분이고, 어느정도 예견된 부분인데, 푸틴이 역시나 바보짓을 해주었다는 것이 좋은 소식이다.

 
 

 
 

푸틴의 일대기를 보면, 프리고진과의 관계가 푸틴의 개인적 성공의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프리고진을 처음 만났을 때만 하더라도, 푸틴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듣보잡 공무원에 불과했는데,

 
 

그 당시에 프리고진과 손을 잡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돈과 힘을 얻게 되면서, 다른 공무원들과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즉, 푸틴은 그때부터 프리고진과 서로에게 없는 부분들을 채워주며, 협력관계를 시작한 것 같다.

 
 

 
 

그 관계가 무려 30년? 이나 지속이 되면서, 푸틴은 승승장구를 했고,

 
 

이번 사태에서, 푸틴은 그 오랜 의리와 우정을 하루 아침에 버릴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프리고진이 푸틴을 대신해 온갖 더러운 일들은 다 도맡아 했는데, 그 고마움을 모르고 잊은 채, 최악의 악수를 둔 것이다.

 
 

푸틴의 심복들 중에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라 추측된다.

 
 

 
 

반면, 프리고진은 끝까지 푸틴을 어느정도는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모스크바에 진격을 할 당시에도, 푸틴보다는 쇼이구를 처벌하려 했고,

 
 

사태가 일단락된 이후에도, “관련자들을 처벌하려 했지, 정권을 전복시킬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그런 일련의 행동들 자체가 나름 프리고진 입장에서 애국적인 행동을 한 것이라, 러시아 국민들에게 인기와 지지를 받은 걸로 보인다.

 
 

(하지만 푸틴은 이것을 질투, 시샘하는 걸로 보이는데, 이 부분은 뒷부분에 다루겠다.)

 
 

 
 

푸틴은 역시 구멍가게 사장 수준 특유의 “모든 사람은 대체될 수 있다(뛰어난 사람조차도)”라는 인사 철학을 갖고 있는 걸로 보이고, 이는 내가 그토록 강조하는 진정한 협력구조 철학에 반하는 부분이다.

 
 

옛날 고대의 왕들인 알렉산더 대왕이나, 카이사르 같은 인물들은 정말로 왕다운 자질과 지혜를 갖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현대 사회로 접어들게 되면서, 푸틴 같은 권력자가 왕다운 자질과 지혜를 보여주기는 커녕, 쫌팽이 기회주의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 “토사구팽”이네 뭐네 하는데, 이미 시대적으로 게임의 법칙이 바뀌었다는 걸, 완전히 간과하는 듯 하다.

 
 

지금은 이러한 토사구팽과 같은 시도가 전혀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큰 역효과와 후폭풍을 낳기 때문에, 이 문제는 엄청나게 극도로 신중해야 하는데,

 
 

푸틴은 이미 명석한 판단력을 잃어버렸고, 거시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미시적인 부분에서도 거듭 악수를 두고 있는 중이다.

 
 

 
 

고대의 왕들이 권력을 쟁취한 이후에, 그 권력의 노예가 되서 괴물로 전락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들은 자신이 그런 권력을 감당하고 유지할 수 있는 그릇과 배포, 자질 등이 애초에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거의 모든 경우들에 있어서, 초기의 성공을 거두는 과정에서는, 진정성 있는 노력과 주변 사람들의 진심 어린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을 거두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이들이 이러한 “초기의 성공 요인(원인)”을 잊어버린채, 결과와 현상만을 보게 되는 오류에 빠지게 되며, 이는 치명적 오판의 요인이 되고, 현실은 계속 변화한다는 진실을 잊어버리게 된다.

 
 

 
 

이러한 나약한 인간본성을 겸허함으로든, 용기로든, 지혜로든, 어떤 식으로든 극복한 왕들은 우리가 익히 알다시피 “위대한(great)” 왕들이 된다.

 
 

알렉산더, 칭기즈칸, 아우구스투스 같은 인물들이 그 예다.

 
 

 
 

성공을 영속적으로 지속하기 위해서는, 성공의 원인이 되는 부분에 초점을 멎춰서, 원인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멈춰서는 안된다.

 
 

이 과정은 당연히 힘들고 어렵지만, 원래부터 “왕이 되려면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

 
 

2) 푸틴이 지금 현 시점에서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오히려 수로비킨 같은 강경파 인물인데,

 
 

이런 인물을 숙청하려 하는 시도를 하는 걸 보면, 이미 자중지란自中之亂이 진행되는 중이고, 푸틴 스스로가 자기 무덤을 열심히 파고 있는 걸로 보인다.

 
 

 
 

프리고진 사태가 발생했을 때, 수로비킨은 분명 영상을 통해서 “멈춰라”고 말을 했고,

 
 

나는 그 영상을 보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한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수로비킨도 반드시 제거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푸틴 스스로가 이 일을 대신해주니, 이 얼마나 금상첨화인가.

 
 

이 부분 또한, 어떤 의미에서는 “하늘이 돕고 있다“고 표현을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푸틴 스스로가 자신의 우군들을 제거하는 소식이 들려오길 바란다.

 
 

+

 
 

3) 푸틴은 기회주의자들의 특성상 질투심이 강한 인물일 것이라고 추측했는데,

 
 

역시는 역시였다.

 
 

 
 

프리고진이 대중적 인기를 얻은 것을 보고,

 
 

지금 러시아 국경에서 우크라이나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잊어버린채,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지지와 인기“를 과시하기 위해

 
 

지방순방을 감행했다.

 
 

마치 사이비 종교 교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또한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어느정도 사전에 연출된 모습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푸틴은 굉장히 그릇된 인정 욕구를 갖고 있으며,

 
 

이것은 그의 원초적인 열등감에서 비롯된 욕망인 것으로 보인다.

 
 

+

 
 

한편, 벨라루스 대통령 루카셴코는 최근에 핵무기를 입수했다는 소식이 있으며,

 
 

이 모습은 유튜브에서도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

 
 

 
 

그 영상에서, 루카셴코는 진심 기뻐하는 웃음을 지으며 희희낙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건 마치 삼국지의 원술이 “옥새”를 얻고, 자기가 스스로 황제에 등극한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나는 루카셴코를 봤을 때 원술이 떠올랐다.

 
 

알다시피, 원술은 영리한 책략가인 조조에게 멸망당하는 인물이다.

 
 

 
 

루카셴코가 의도하고 원했던 것은 푸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 푸틴으로부터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동안 수십년 동안 사람들은 루카셴코를 푸틴의 부하, 꼬봉 정도로 여겼는데,

 
 

루카셴코는 이러한 시선에서 벗어나고 싶어했던 것 같고,

 
 

프리고진 사태가 루카셴코에게는 절호의 기회였던 것 같다.

 
 

 
 

프리고진 “쿠데타” 사태 당시, 루카셴코에게는 프리고진의 연락처도 몰랐을 정도로 친분이 별로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카셴코가 푸틴과 프리고진을 둘 다 열렬히 설득하고 중재해서 프리고진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인 이유는,

 
 

자신이 러시아산 핵무기와 군사적 능력이 출중한 프리고진을 데리고 있으면,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푸틴과 대등한 위치에 설 수 있다는 계산을 한 것 같다.

 
 

 
 

그리고 아직은 루카셴코와 벨라루스 입장에서 러시아와 푸틴의 힘이 필요하니,

 
 

결국 이 모든 것들은 루카셴코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만족시키는,

 
 

“나름 신의 한수”라고 내심 생각했을 것 같다.

 
 

그러한 흡족함이 루카셴코의 표정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

 
 

푸틴은 프리고진 사태를 “쿠데타”라는 표현 대신 “반란”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라고 언론상의 지침을 내렸는데,

 
 

이는 그가 쿠데타가 일어나는 상황을 의식하고 두려워하는 것으로 보인다.

 
 

 
 

쿠데타가 일어나도 좋고, 일어나지 않아도 좋다.

 
 

쿠데타가 일어나면, 러시아의 자중지란이 더 심화될 것이고,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으면, 푸틴이 악수를 거듭할 것이다.

 
 

/

 
 

내가 프리고진의 존재를 처음으로 의미 있게 알게 된 것은, 치열한 바흐무트 전투가 진행되고 있을 당시였다.

 
 

 
 

전부터 “바그너 그룹”이라는 용병 집단이 투입되었고, 죄수들을 병사로 모집한다는 소식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그게 과연 힘이 있을까?’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리고 얼마 후에 프리고진이라는 인물이 “바흐무트를 정복했다”는 영상을 올렸길래,

 
 

‘러시아가 또 거짓말을 하는건가?’라고 생각했고,

 
 

프리고진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리고 프리고진의 외모가 게임 “워크래프트”의 오우거를 떠올리게 해서,

 
 

난데없이 이상한 놈이 뭔소리를 하는 건가 싶었다.

 
 

 
 

그런데 외모에 대한 선입견을 배제하고, 프리고진이 말하는 내용을 자세히 들어보니,

 
 

러시아에서는 보기 드물게 생각보다 질서와 규율이 잡힌 인물이고,

 
 

군대 전술 운용 측면에서는 꽤 유능한 인물일 수도 있겠다고 느꼈다.

 
 

그리고나서 프리고진이라는 인물에 대한 리서치를 좀 해봤는데,

 
 

역시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점을 확인하게 되었다.

 
 

 
 

프리고진 정도면 푸틴에 맞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부분에서는 푸틴을 능가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악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그 악인의 천적을 두는 수가 좋은 것 같다.

 
 

+

 
 

하지만 어쨌든, 우크라이나는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다.

 
 

 
 

푸틴은 이미 러시아 외부의 전쟁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며,

 
 

내분을 안정시키기에도 급급할 뿐만 아니라,

 
 

그조차도 지금으로서는 어렵거나 불가능해보인다.

 
 

 
 

푸틴의 측근들이 푸틴에 비해 점점 더 힘이 강해지고 있으며,

 
 

역학이 뒤바뀌고 있는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고,

 
 

앞서 언급한 루카셴코는 그중에 하나다.

 
 

이는 푸틴이 점차 통제력, 지배력을 잃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푸틴은 처음에 자신의 지배 권력 유지, 강화를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켰지만,

 
 

지금은 러시아 내부에서 더 어렵고 지독한 (한치앞을 알 수 없는, 목숨을 건) 전쟁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으며,

 
 

이 전쟁에서 푸틴은 결국 패배하고 목숨을 잃을 것이다.

 
 

또한, 하루빨리 그렇게 되도록, 서방은 최대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러시아의 분열, 혼란, 내분 등이 가속화되게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지금의 세계 질서를 안정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나는 물론 러시아의 국민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유감이 없다.

 
 

그렇지만 러시아의 국민들도 알아야 할 사항들은 반드시 알아야 하고,

 
 

잘못 판단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을 해야 한다.

 
 

이는 국제 질서를 안정시키는데 있어서 러시아가 당연히 해야 할 의무, 책임이다.

 
 

 
 

의무, 책임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권리, 이익만을 생각하며,

 
 

심지어 타국의 안전과 이익을 침범하면서까지 권리, 이익만을 노리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에 대한 반작용이 필요하다고 본다.

 
 

 
 

박쥐처럼 간을 보면서, 러시아가 명백히 선을 심하게 넘은 잘못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봐서 이길 것 같으면 응원을 한다든지,

 
 

이런 식의 태도와 행동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단호히 처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그들의 잘못이고, 치러야 할 대가라고 본다.

 
 

+

 
 

삼국지의 적벽대전에서, 승승장구하던 조조의 세력이 갑자기 꺾이고,

 
 

유비와 손권의 세력에 참패를 당하게 된 것은,

 
 

겉으로 보여지는 표면적인 현상 이면의, “바람의 방향”이 엄청나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바람의 방향에 따라서,

 
 

한 개인의 출세와 입신양명이 좌우되기도 하고,

 
 

더 크게는 국가의 존폐와 흥망성쇠까지도 충분히 얼마든지 좌우될 수 있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계속 역풍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바다에서 노를 젓고 있는데 역풍을 맞으며 힘겹게 노력을 하고 있는 것과 같다.

 
 

그 과정은 그 자체로 힘들고 어려울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예상치 못한 암초나 폭풍 등에 직면할 수 있다.

 
 

 
 

전쟁 같은 이벤트는 모든 행운이 따라주어도 쉽거나 만만치가 않은데,

 
 

그 반대로 엄청난 불운이 작용하고 있으니,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상황이 언제든지, 얼마든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운, 바람의 방향은 다시 말하지만 엄청나게 중요하다.

 
 

 
 

초한지에서 항우와 유방의 경쟁에서도,

 
 

유방의 세력은 항우에 비해 처음에는 10분의 1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세와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게 되었으며,

 
 

최후에는 유방이 직접 싸울 필요도 없을 정도로, 유방의 세력이 항우를 압도했고,

 
 

이는 누구도 제대로 이루어내지 못한 천하통일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유방은 평민에서 황제가 된 중국 역사 최초의 인물이며,

 
 

진시황처럼 얼마 못 가서 나라가 망한 게 아니라,

 
 

향후 천년 이상 지속되는 안정적 구조와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보기 드문 사례다.

 
 

 
 

유방이 항우를 압도하고,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내가 항상 강조하는 지속적인 협력구조 덕분이다.

 
 

+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이건희가 말한 “한 명의 천재가 십만명을 먹여살린다”의 정도와 수준을 훨씬 넘어서,

 
 

한 명의 개인이 국가의 운명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흐름과 정세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대이다.

 
 

 
 

푸틴의 판단착오와 계산착오는 이러한 사실과 시대적 변화를 여실하게 보여준다.

 
 

푸틴 한 사람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엄청난 변화와 재앙들이 발생해왔다.

 
 

 
 

같은 맥락에서, 러시아 같은 엄청난 강대국조차도 3개월 정도의 시간이면 몰락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그만큼 모든 면에서 변화의 속도가 전례 없이 빠르다고 할 수 있다.

 
 

 
 

상황이 변화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예측하거나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상황이 변화한 이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과거를 망하고,

 
 

변화된 새로운 상황을 당연하고 익숙하며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나는 요즘 들어 하루 하루의 시간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크다는 사실을 실감하는 중이다.

 
 

+

 
 

중요한 것은, 힘과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방향으로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러시아 전쟁과 푸틴이 보여준 교훈이다.

 
 

 
 

역사적으로, 히틀러도 그렇고, 권력을 잘못 사용해서 패망한 사례들은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그러한 역사로부터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한다.

 
 

+

 
 

사람들이 뭔가를 제대로 충분히 아는 게 없다보니,

 
 

혹은 “토사구팽”이라는 말 외에는 아는 게 없다보니,

 
 

토사구팽이라는 표현을 너무 쉽게 쓰고, 아무렇게나 막 갖다붙이는데,

 
 

토사구팽이라는 표현은 초한지에서 유방과 한신의 사례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유방이 한신을 자신의 사냥개로 여기고, 그 사냥개가 쓸모가 없어지니,

 
 

그 사냥개를 제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역사적 진실은 한신이 스스로 죽음을 자초한 것에 가깝다.

 
 

 
 

한신이 죽게 된 것은 유방의 부인인 여치에 의한 것이었고,

 
 

그 이전부터 한신은 오만한 말과 태도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미움과 분노를 사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예컨대, 한신은 전장에서 같이 싸우며 죽을 고비를 같이 넘겼던 번쾌 등에 대해 그들을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을 공공연하게 서슴지 않았고,

 
 

이는 한신의 주변 사람들이 한신을 싫어하게 되는 주요한 요인이 되었다.

 
 

 
 

그리고 어느 시점에서는, 한신 자신이 밑바닥부터 온갖 산전수전을 겪은 유방보다도 더 대단하며,

 
 

다른 사람들의 공로는 눈에 보이지 않고,

 
 

스스로를 너무 대단하게 여기는 듯한 오만함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것이 내 생각에는 결정적인 화근이 되었던 걸로 추측된다.

 
 

 
 

그 당시 유방이 세운 한나라의 천하통일이 완료된 상황에서,

 
 

한신의 이같은 말과 행동은 가장 중요한 “체제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그 당시 국민들의 이해관계, 안전과도 직결되는 부분이라, 매우 민감한 부분이다.

 
 

 
 

만약에 한신이 그렇게 대단한 공로를 세우고도,

 
 

천하통일 이후에 자신을 오히려 낮추는 겸허함의 지혜를 발휘했다면,

 
 

아마도 무난하게 천수를 누리면서, 사람들에게 명예롭게 인정받으면서도,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속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역사 자료를 보면, 유방도 한신을 해하거나 죽일 마음이 전혀 없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망설였던 걸로 보인다.

 
 

그 일을 그(유방)의 부인인 여치가 대신했고, 참고로 여치는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대범하고 과감한, 그리고 심지어 무섭고 위험할 정도로 굉장히 영리하고 날카로운 인물이었다.

 
 

여치는 천하통일 과정에서 여러 면에서 유방의 약점과 단점들을 보완해주었는데, 이는 추후에 기회가 되면 설명하겠다.

 
 

 
 

그렇지만 한신의 공이 그렇게 컸는데, 그렇게 잔혹하게 죽었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부분인데,

 
 

이는 그 당시 중국이라는 국가와 시대적 배경이라는 영향이 더 컸던 걸로 보인다.

 
 

 
 

대부분의 경우, 과거 시대에는 현대 시대에 비해 훨씬 더 야만적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살인범에 대한 사형제도도 폐지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논란이 있는데,

 
 

과거 시대에는 즉결 처형이 비일비재했고, 암살이나 독살 등도 난무했었다.

 
 

 
 

이같은 맥락 속에서, 내 생각에는 유방이 정말 대단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돕게 만든 인물이다.

 
 

이 능력이야말로 다른 어떤 뛰어난 능력들보다도 중요하면서도, 보기 드문 능력이다.

 
 

지금의 푸틴과 비교를 해보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 것이다.

 
 

푸틴에게 이 능력이 있었다면, 지금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킬 필요도 없었을 것이라고 본다.

 
 

 
 

“토사구팽”이라는 표현은 무지에서 비롯된 표현이고,

 
 

이 표현은 그릇이 작은 푸틴에게 해당될 뿐, 유방과는 별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는 초한지에서 한신만 대단한 게 아니라,

 
 

유방의 부인인 여치, 그의 심복인 장량, 소하 등 그에 못지 않거나, 그 이상으로 쟁쟁한 인물들이 수두룩하다.

 
 

한신은 그중에 하나였을 뿐이고, 군사적인 능력이 아무래도 표면적으로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부분이다보니,

 
 

사람들이 주로 한신의 업적을 대단하게 기억하는 듯 하다.

 
 

+

 
 

우크라이나의 군대는 현재까지 실로 기적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이번 세기에서 보기 힘들 정도의, “불멸의(immortal)” 용기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사전에 어떤 풍족한 보상이 주어진 것도 아니고,

 
 

목숨을 걸고 세계의 민주주의와 안전을 위해, 미국과 유럽 등으로부터 무기를 지원 받아야만 하는, 너무나 답답하고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믿음과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버티면서, 진격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이것은 정말로 경이로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종교가 없는 무신론자인 나는 신의 존재를 믿게 될 정도이다.

 
 

 
 

우크라이나 군대가 앞으로 어디까지 해낼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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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기말의 등장

 
 

 
 

바그너 그룹, 프리고진은 모스크바 200km 앞에서 철군을 했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두고, 프리고진이 실수를 했다는둥, 푸틴이 프리고진을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는둥, 여러 추측과 해석을 내놓고 있다.

 
 

 
 

그렇지만 내가 보기에는, 프리고진이 꽤 냉철하게, 가장 실리적인 판단을 내렸다고 본다.

 
 

왜냐하면, 프리고진이 당시에 그대로 계속 진격해서, 푸틴을 죽이고 권력을 찬탈했다고 생각을 해봐라.

 
 

그러면 상황은 실제로 어떻게 될까?

 
 

 
 

매우 높은 확률로, 안팎에서 이중으로 공격을 받는 상황이 될 것이며, 그러한 상황이 되었을 때, 프리고진 자신이 (혼자서는) 버틸 수 없을 것이란 계산에 도달했을 것이라 본다.

 
 

여기서 ‘안팎’이란, 기존에 푸틴과 러시아의 안정성을 지지하는 사람들(안)과, 우크라이나를 비롯해서 러시아를 상대로 전쟁에서 승리하기를 바라는 사람들(밖)을 의미한다.

 
 

 
 

자세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벨라루스 대통령 루카셴코는 “프리고진에게 매우 유리한 협상이 타결되었다“는 식으로 말했다.

 
 

루카셴코 같은 종류의 인물은 이같은 사안에 있어서 특별히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며, 할 이유 또한 없을 것이라고 보여진다.

 
 

+

 
 

그렇다면 프리고진이 얻은 것이 무엇일까?

 
 

일단.. 유튜브에서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철군 당시 영상을 보면,

 
 

러시아 국민들이 상당히 프리고진에게 우호적인 관점과 태도를 지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점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러시아 사람들이 프리고진을 싫어하거나 혐오했다면, 그런 반응과 모습은 연출되지 않았을 것이며, 그 반응과 모습은 사전에 인위적으로 연출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즉, 프리고진은 꽤 용기 있는 결단과 행동으로, 자신이 그동안 내심 바라고 있었던 “전쟁 영웅”이라는 이미지를 러시아 국민들로부터 얻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큰 희생을 치르지 않고, 기존의 자신의 용병집단을 계속 유지하면서, 벨라루스에서 자신의 신변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을 얻게 되었다.

 
 

그 외에도, 돈이라든지, 권리라든지, 그런 것들을 얻거나 보장 받았을지 모르지만, 이는 앞서 언급한 러시아 국민들의 지지와 인기, 그리고 바그너 용병 그룹 조직의 유지보다 중요한 것은 아니다.

 
 

 
 

프리고진은 그동안 전쟁에서의 실전 경험과, 러시아 국민들의 지지와 인기라는, 거대한 무형적 가치를 얻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벨라루스에는 핵무기가 배치된 걸로 알려져 있으며, 프리고진이 의도한다면, 핵무기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바그너 그룹 내에서도 프리고진을 지지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이 있을 수 있는데, 어쨌든 프리고진을 지지하고 충성하는 이들은 계속 프리고진을 따르거나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

 
 

※ “바그너 그룹이 푸틴에 대항할 정도냐”라며, 과소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는데, 그 반대이고, 러시아 하원의장도 바그너 그룹에 대해 “러시아군의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식으로 표현한 바 있으며,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에 비해 훨씬 더 세력이 크고, 러시아 내에서는 푸틴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을 정도의 위상을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

 
 

 
 

프리고진은 일단 그렇게 몸을 사리고,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자는 판단에 도달했을 것이라 추측된다.

 
 

즉,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그리고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등을 지켜보며, 자신이 행동할 타이밍을 기다리는 것이다.

 
 

+

 
 

루카셴코는 프리고진의 전쟁 실전 경험에 대해 “값으로 헤아릴 수 없는 귀중한 것“이라고 표현한 바 있으며, 이 표현으로 미루어볼 때, 당분간 프리고진과 루카셴코 간의 밀착 관계가 이어질 수 있을 것임을 유추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듯이, 푸틴 입장에서는 프리고진을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는 관점이 있지만,

 
 

내 생각에는 푸틴이 당분간 프리고진을 제거하는 것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한 일일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프리고진이 그 정도의 바보는 아니고, 전쟁에서 살아남은 인물답게, 생존본능에 있어서 동물적인 촉이 있을 것이며,

 
 

푸틴은 이미 대국민 연설에서, 프리고진을 비롯한 바그너 그룹을 형사적으로 처벌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공언)했다.

 
 

이러한 약속을 어기고 계속 프리고진을 압박하거나 공격을 가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푸틴에게 좋지 않은 후폭풍 혹은 반작용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프리고진은 이미 어느정도 푸틴에 대항할 수 있는 자신만의 군대 세력을 형성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에 대해서, 푸틴은 권력으로 프리고진을 상대하려는 접근보다는, 어떤 여론전 같은 것을 통해서 프리고진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려는 시도를 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부분에 대해서, 세르게이 쇼이구, 게라시모프 같은 이들과 이해관계가 맞을 것으로 보인다.

 
 

+

 
 

프리고진 입장에서는 지금 택할 수 있는 선택지(option)가 매우 다양하고 많은 반면,

 
 

푸틴의 선택지는 별로 없으며, 입지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좁아질 수밖에 없다.

 
 

푸틴은 이미 사면초가四面楚歌 상황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리고진의 안전과 입지를 확인한, 러시아 내부의 또다른 힘 있는 세력은,

 
 

“이미 하나의 선례(성공사례)를 보았기 때문에” 또다른 반란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기네스북의 기록을 처음 깨는 것이 어렵지, 두번째, 세번째 기록을 갱신하기는 훨씬 더 쉽다.

 
 

 
 

지금 당장은 인지하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상황 자체가 러시아의 야심가들에게는 상당한 기회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사실을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수면 위로든, 수면 아래로든, 너도나도 한몫 챙기기 위한 시도들을 하기 시작할 것이다.

 
 

 
 

한편으로, 푸틴이 프리고진을 공격하려고 한다면, 프리고진에게는 권력을 쟁취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명분이 된다.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프리고진은 기다렸다는 듯이 푸틴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다.

 
 

그 자리를 자기 자신이 직접 차지할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가 대신 차지하게 할 수도 있다.

 
 

어쨌든 프리고진은 성격상 실권을 유지하고자 할 것이다.

 
 

 
 

그리고 사실상 러시아 내부에서 프리고진을 군사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세력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대부분의 병력이 전방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방의 병력을 따로 빼내서 프리고진을 상대하려고 한다면,

 
 

진퇴양난進退兩難의 딜레마에 빠지게 될 것이다.

 
 

 
 

안그래도 러시아군 입장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하기가 버거운데,

 
 

거기서 병력을 따로 빼서 프리고진을 상대할 여력이 될까?

 
 

 
 

만약 병력을 빼서 프리고진을 상대한다고 하더라도,

 
 

전장 실전 경험이 풍부한 프리고진을 이기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내가 볼 때, 푸틴은 프리고진에 비해 군대 전술 운용 능력이 한참 모자라다.

 
 

그의 친구인 세르게이 쇼이구, 게라시모프 등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부분 모두 이미 프리고진의 계산 범위 안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

 
 

내 생각에는, 프리고진의 입장에서,

 
 

‘나는 러시아가 전쟁에서 이기든 말든, 아무런 상관이 없다.

 
 

솔직히 나는 이제 내 권력 형성 및 강화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와 같은 결론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바흐무트 등 최전방에서 적과 싸우고 있을 때,

 
 

후방에서 자신의 편이라고 믿었던 세르게이 쇼이구 등이 자신을 견제하며,

 
 

탄약도 주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부대에 미사일을 쏘는 경험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프리고진은 자신의 전우들 혹은 부하들이 죽는 모습들을 지켜봤을 것이고,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이같은 경험으로 인해,

 
 

더 이상 미련하거나 순진하게 푸틴 세력에 놀아나거나 이용당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을 것이라고 본다.

 
 

 
 

※ 그래서 바그너 그룹이 러시아 정규군 병사들을 납치하거나 고문했다는 뉴스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을 겪게 되었을 때, 프리고진 입장에서 얼마나 jot같을지 상상해봐라.

 
 

내 생각에는 이러한 충격적인 경험을 했기 때문에, 그가 “감히” 목숨을 걸고 모스크바를 향해 1000km의 장거리를 하루만에 질주하고 진격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본다.

 
 

 
 

“균열”은 이미 생겨났으며, 이는 더 이상 예전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푸틴과 프리고진은 더 이상 서로를 신뢰할 수 없을 것이며, 함께 진심을 다해 협력하기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최근 몇일간 푸틴의 대중연설에서, 프리고진 사태를 “반란”으로 규정한 것을 보면, 푸틴은 이미 (프리고진에게 맞서거나, 그를 제거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을 것임이 확실하다.

 
 

 
 

그러면 여기서 푸틴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아무런 선택지도 없다.

 
 

정확은 시점과 형태는 알 수 없지만, 그는 결국 죽게 될 것이다.

 
 

 
 

푸틴은 크림반도에서 철수할 가능성도 낮고, 프리고진을 진심으로 신뢰하기도 어렵다.

 
 

이는 프리고진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푸틴이 크림반도에서 철수를 하면, 그는 정치적인 딜레마에 직면하게 되고,

 
 

(※ 푸틴은 크림 반도 점령을 자신의 최대 정치적 치적이라고 여긴다.)

 
 

프리고진을 상대하고자 하면, 그는 군사적인 어려움, 열세에 직면하게 된다.

 
 

(※ 우크라이나 병력을 철수시키지 않는 이상, 푸틴이 군사적으로 프리고진을 이길 승산은 거의 없다.)

 
 

그렇다고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나토와 미국 등을 새로운 전쟁 상대로 끌어들이게 될 것이다.

 
 

(※ 이것은 애초부터 푸틴의 계산에 없었던 계획이다.)

 
 

 
 

혹자는 최근의 사태가 프리고진과 푸틴이 서로 짜고 친 고스톱이었으며, 프리고진이 이제 충성스럽게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던데.. 과연??

 
 

그런 예상을 하는 것도 멍청하지만, 프리고진이 그런 멍청한 판단과 행동을 한다면, 얼마 못 가서 죽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또한 우크라이나에게 유리해지는 선택지이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의 상황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매우 흥미진진하다.

 
 

/

 
 

중요한 것은 속도와 시간이다.

 
 

푸틴에게 정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줘서는 안되고, 최대한 신속하고 맹렬하게 푸틴이 사망에 이르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미국과 유럽은 충분한 무기지원을 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할 필요성을 알게 하며,

 
 

우크라이나는 기회가 단한번밖에 없다는 일념으로, 미친 속도로 진격을 해야 한다.

 
 

 
 

전투기의 지원은 여전히 중요한 문제이다.

 
 

우크라이나가 공격에 박차를 가하고, 크림 반도 탈환을 위해서는 전투기와 장거리 미사일 등과 같은 공격에 효과적인 무기들이 많이 필요하다.

 
 

+

 
 

누차 말했듯이, 일단 푸틴부터 제거하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일 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거두는 방법이기도 하다.

 
 

 
 

푸틴이 지금이라도 죽게 된다면, 러시아군은 머리 잃은 짐승처럼 혼란에 빠지거나 분열될 것이다.

 
 

그 틈을 타서 우크라이나는 진격 속도를 더 높일 수 있고, 여러모로 모든 면에서 더 유리해진다고 본다.

 
 

 
 

거듭 말하는 부분이지만, 나는 이런 측면에서 바이든의 우유부단함과 결단력 부족이 매우 아쉽다.

 
 

내가 만약 미국 대통령이었다면, 우크라이나와 긴밀하게 공조를 해서, 어떻게든 푸틴을 일단 제거하고보는 과감한 승부수를 띄웠을 것 같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정치적인 잡음은 그 다음에 수습해도 충분하다 생각하고,

 
 

그동안 푸틴이 저지른 악행들을 본다면, 그렇게 하더라도 전세계 여론은 여전히 미국에게 우호적일 거라 생각한다.

 
 

또한, 미국은 이것을 실행할 수 있는 충분한 기술력과 정보력이 있고, 후폭풍을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결국, 대중의 여론이 중요한거 아닌가?

 
 

지금과 같은 좋은 기회를 왜 활용하지 않는지, 나는 의문이다.

 
 

어쩌면 이러한 작전을 수행하는 것을 미국이 이미 고려하고 있을 수도 있고,

 
 

상황을 지켜보며 적당한 타이밍을 포착하고자 할 수도 있다.

 
 

+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국가들 입장에서는, 지금으로서는 첩보와 정보전, 여론전이 중요하다.

 
 

전세계가 반드시 푸틴을 제거할 필요가 있으며, 빨리 제거할수록 이익이라는 점을,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이를 납득시키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든, 우위를 점하면서, 유리한 수를 둘 수가 있다.

 
 

 
 

그동안 러시아가 저지른 만행들과 악행들,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혹한 피해를 입거나 죽게 되었는지,

 
 

귀엽고 예쁘고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아무런 잘못도 이유도 없이 어떻게 부모 혹은 형제를 잃거나, 죽거나, 불구가 되었는지,

 
 

그런 참혹한 상황들을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하고 확실한 사실관계를 사람들이 바로 알게 할 필요가 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슬픔과 분노에 대해 공감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지구상에서, 독재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국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국가들이 어떤 식으로든 독재 국가(들)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니까 우크라이나의 참상이 언제든지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사람들이 알게 해야 한다.

 
 

 
 

그리고 이미 어느정도 나의 일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러시아 전쟁으로부터 촉발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푸틴은 식량과 에너지를 틀어쥐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협박을 하고 있는 중이다.

 
 

+

 
 

러시아는 그들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부모를 잃게 된 아이들을, 러시아로 강제 이주하게 해서, 우크라이나가 그 아이들의 적이라는 식으로 세뇌를 시키면서, 러시아의 병력으로 키우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 계획을 이미 실행하고 있는 중이다.

 
 

유튜브에 찾아보면 누구든지 이 부분에 대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프리고진의 용병집단(바그너 그룹)은 상당수가 죄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러시아가 (정확히는 푸틴과 쇼이구 같은 이들이) 자신들의 권력과 이권을 정당화하고 유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비인간적이고 비인도적인 방법들도 서슴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적(enemy)”은 이미 이렇게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순진한 방법으로 안일하게 있을 것인가?

 
 

악랄한 적을 이기고 압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강인하고 독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은 바보처럼 미련하게 어떤 수단이나 방법을 가릴 때가 아니라고 본다.

 
 

 
 

역지사지易地思之로, 당신이 푸틴의 입장이 되었다고 생각해봐라.

 
 

푸틴은 이미 자신의 목숨을 걸고 사력을 다해 싸우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적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똑같이 혹은 그 이상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푸틴이 죽지 않으면, 이 전쟁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는 점을 하루빨리 깨닫기를 바란다.

 
 

푸틴의 죽음이 이 전쟁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이고, 돌파구다.

 
 

+

 
 

푸틴을 비롯한 “적들(enemies)” 중 어느 누구도 믿지 마라.

 
 

루카셴코, 쇼이구, 세르게이 라브로프 등 이런 인물들 모두가 속내를 잘 내비치지 않는 음흉한 인물들이다.

 
 

그들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많은 정보와 사실들을 감추고 있다고 본다.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자는 프리고진이다.

 
 

 
 

여기서 “믿을 수 있다”라는 것은, 신뢰할 수 있다는 believe 혹은 trust의 의미가 당연히 아니고,

 
 

그가 하는 말이 사실 혹은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honest의 의미다.

 
 

+

 
 

어쨌든 나는 결국 모든 상황들이 긍정적으로 흘러갈 것이며,

 
 

전쟁이 결국 종식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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