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과의 연애와 비즈니스에서의 성공, Solve the complexities – 그레이트라이프, 매력 계발 및 라이프스타일 구축의 표준 – 연애, 연애 상담, 연애 컨설팅, 연애 학원, 연애 강의, 연애 책
현실세계는 내 마음의 반영이다.
♣ 눈을 반쯤 감고 일하는 미용사
얼마 전, 너무 길어진 머리카락을 커트하러 미용실에 갔다.
나는 그냥 매번 설명하기 귀찮아서 연예인 사진을 보여주는 편인데, 이번에는 결과적으로 커트가 실패를 하게 되었다.
내가 미용사에게 보여준 헤어스타일은 전체적으로 약간 긴 머리에 속하고, 옆머리가 어느정도 길어야 전체적으로 조화가 맞는데,
미용사가 옆머리를 거의 스포츠머리에 가깝게 짧게 자르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이상한 헤어스타일이 나오게 되었다.
‘사진을 보여줬는데도 왜 이런 결과가 나왔지?’
커트가 끝난 후에, 사진과 비교를 해봐도, 미용사가 실수로 옆머리를 너무 많이 자른 게 확실했다.
미용사에게 어떻게든 수습을 좀 해달라고 해봤자 답이 안나올거같아서,
내가 나름대로 해결책을 구상한 다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달라고 미용사에게 주문을 했다.
그래서 망한 머리를 어느정도 정상적으로 수습할 수가 있었다.
아주 만족스럽진 않지만..
이같은 경험을 하면서, 역시 사람은 똑같은 사실, 현상을 봐도 관점이 저마다 다르다는 걸 또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크게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기 전까지는, 상대방이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다.
내가 보여준 헤어스타일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옆머리의 길이였는데, 미용사는 바로 그 부분을 놓침으로써, 결과는 완전히 엉뚱하게 나왔다.
‘미용사가 나보다 헤어 분야에 전문가니까,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생각은 그저 안일한 생각일 뿐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낀다.
많은 경우, 미용사들은 그저 기능적으로(functionally) 맡은 일을 대신 수행해주는 사람, 역할일 뿐이다.
이건 미용사가 아니라, 다른 분야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일상 생활 속에서 자신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가치(value)‘를 얻고 싶다면, 자기가 얻고 싶은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전달할 수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거나 못할 경우, 결과는 내가 기대한 것과 다르게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론, 굉장히 섬세하고 감각이 뛰어나면서,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잘 파악하는 미용사라면, 1% 확률로 내가 별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해줄지도 모르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 것이니, 애초에 기대를 안하는 편이 현실적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미용사는 서비스 비용 또한 비쌀 가능성이 높다.
겉으로 눈에 보이는 부분들은 누구나 볼 수 있고, 누구나 할 수 있다.
겉으로 눈에 보이는 부분들의 이면을 볼 수 있느냐가 실력, 탁월함의 차이다.
*
♣ 아버지 같은 푸틴
좀전에 유튜브를 봤는데, 푸틴이 러시아 국민들을 상대로 대중 연설을 하는 영상이었고,
거기서 인터뷰에 응한 어떤 러시아 시민은, 푸틴을 두고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참.. 물론 정말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건 어쩌면 일종의 거대한 스톡홀름 증후군일지도 모른다.
만약에 푸틴이 모든 언론을 개방하고, 러시아 국민들이 다른 세계 언론들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하며, 러시아 국내에서도 자유로운 언론 보도가 가능하게 한 상태에서,
러시아 시민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충분히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권력을 이용해서 언론 탄압을 하면서, 일부 사람들에게 의도된 인터뷰를 이끌어낸 결과를 가지고, 그걸 홍보해서 전체적인 여론이 그런 것처럼 사람들을 선동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본다.
아래쪽에 댓글들을 보니, “저 집회가 끝난 다음, 사람들을 전쟁터로 보내면 아름다운 그림이겠다” 하는 내용이 있었다.
그 댓글은 러시아 국민들의 이중성을 꼬집은 댓글이었다.
러시아에서 자신들이 푸틴을 지지한다고 믿는 사람들도, 자기가 막상 전쟁터에 끌려가서 고기방패가 되는 일은 원치 않을 것이다.
푸틴은 이 모든 걸 알면서도 그런 점(사람들의 아이러니, 이중성)을 이용하고 있는 듯 한데, 결과가 어떨지 참 궁금하다..
내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비겁한 사람들이 전쟁에서 이기는 경우는 없었던 걸로 안다.
현실의 결과는 궁극적으로 마음의 결과라고 믿는다.
과연 어떻게 될까?
*
♣ 사람들은 자기에게 뭐가 좋은 건지도 모른다
최근에 그동안 떨어졌던 환율이 다시 은근히 많이 올라서, 거의 1300원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한국에 거주하면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현상이다.
왜냐하면 똑같은 금액의 돈을 갖고 있어도, 돈의 가치가 올라간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환율이 올라가는 경우, 주식시장은 전체적으로 하락 분위기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런 날에는 어김없이 무지하고 바보같은 주식 유튜버들이 벌떼같이 달려들어서, 주식시장의 전망에 대해 다룬다.
뭐 때문에 시장이 하락했다는둥, 어떻다는둥..
마치 다같이 약속이라도 한듯, 뻔한 결과론적 해석들을 내놓는다..
거시경제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에 대해서는 워렌 버핏, 피터 린치 같은 사람들도 모르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그걸 알았다면 연준이 잘 알아서 미리 예방을 했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유튜버들은 실제론 아무 의미 없는 이야기들만 주구장창 떠들어댈 뿐이다..
왜 그런 시간 낭비를 하는지..?
효율적이고 가치 있는 시간 관리, 활용이야말로 모든 것의 생명인데..
그들 중에 개별 종목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고, 제대로 투자할 수 있는 안목, 실력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올라감으로 인해 그들의 무지를 헷지(hedge)해주고 있는데도,
그들은 자신들에게 뭐가 좋은지조차도 알지 못한다..ㅠ
반대로, 주가는 소폭 오르더라도, 환율이 대폭 떨어질 경우, 주식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손실이 커질 수 있다.
그런데 그런 경우, 많은 주식 관련 유튜버들은 그게 오히려 좋은 상황인 줄 착각한다.
어쩄든 표면적으로 보이는 주가가 올랐다고 생각하니 말이다..
애초에 개멍청이들이 투자, 주식에 대한 방송을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그걸 보며 곧이곧대로 믿으니..
장님이 장님을 이끄는 거라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
♣ 방해꾼들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며칠 전, 미국 대통령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에 예고 없이 깜짝 방문을 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그걸 본 미국 공화당의 일부 정치인들은 “바이든은 미국 내부의 문제들보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국경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라며, 바이든을 비꼬면서 비판했다.
론 디샌티스 같은 사람을 비롯해서, 여러 공화당 정치인들이 그런 주장을 거들었다.
나는 그런 종류의 정쟁을 볼 때마다 항상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든다.
‘저렇게 비난, 비판할 시간에, 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제대로 잘 해내서, 사람들에게 진정성을 인정 받을 생각은 전혀 안하거나 못하는 거지?
그렇게 한다면, 이럴 때일수록 더 쉽게 돋보일 텐데?’
모지리 정치인들의 가장 흔한 특징은, 자신들의 성과, 행동, 실적 등에 기반해서 자신들의 주장, 의견을 뒷받침할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늘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들에 대해 비난, 비판만 늘어놓는다는 사실이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으로, 잘하든, 못하든, 어떻게든 비난, 비판을 할 생각밖에 없다.
그게 바로 ‘잉여 인간(surplus human)‘의 의미이다.
(정치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님.)
어떤 분야를 가든지, 정답은 없지만, 적어도 잉여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정치인들의 가볍고 표면적인 말보다는, 행동에 입각해서 평가 받는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미국 내부의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가?
예를 들어, 바이든이 어쨌든 우크라이나를 수복하는데 성공한다면, 미국과 유럽에 대한 전세계의 신뢰도는 더 높아져서, 경제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데도 더 유리한 입지에 설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막대한 투자를 통해 미국 내부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가 있다.
그래서 외교, 안보가 중요한 것이다.
대통령이 직접 할만한 일이 있고, 다른 정치인들이나, 보좌관들이 맡아서 해야 할만한 일들이 있다고 보는데, 많은 사람들은 늘 한심하게도 대통령이 모든 일들을 다 해내는 전지전능의 수퍼맨이길 기대하기 때문에,
위기 상황일수록, 멘탈이 흔들려서, 자기가 듣고 싶고 보고 싶은 말들을 해주는 일부 정치인들에게 (그들의 감언이설에) 속아넘어가는 악순환을 거듭한다.
그런 악순환을 잘 극복하는 민족은 탄탄대로로 나아가지만, 악평만 늘어놓는 무능한 정치인들을 믿은 국민들은 도탄에 빠진다.
애초에 무능한 사람일수록, 더욱 더 감언이설에 속거나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런 사람은 처음부터 진지하게 일할 생각은 전혀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큰 그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 못하고, 뭐가 가장 중요한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장기적인 시각이 아니라 근시안에 빠져서, 눈앞의 것들에만 집착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그들은 자신들의 눈앞에 있는 것들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다..ㅠ
(제발 눈앞에 있는 것들이라도 좀 하라고..)
그래서 어떤 분야를 가든지, 극소수의 사람들이 절대다수의 사람들을 이끄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시기심, 질투심, 쓸데없는 경쟁심리 등을 갖다버리고, 자기 할 일에 충실하고 집중하는 것이 모든 성장, 발전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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