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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살기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
우리나라(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지금 살기가 팍팍해진 이유는, 정치권만 봐도 알 수가 있다.
주기적으로 한국 정치 관련 뉴스들을 보면, 항상 목격되는 모습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다투는 모습을 주로 목격할 수 있다.
대선이 끝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은 커녕, 오히려 그 반대로, 대선 이전보다 훨씬 더 격렬하게 서로 다투고 있는 중이다.
나는 이 글에서 어느 쪽이 옳은지에 대해 딱히 평론할 생각은 전혀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서로 싸우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문제이다.
우리나라 속담에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우리나라 정치권은 정확히 이 속담을 반대로 실천해오고 있는 중이다.
즉, 백지장조차도 서로 찢으려고 아웅다웅 싸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큰 문제는 커녕, 아주 작은 문제들조차 신속하게 해결되는 법이 없으며, 많은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들이 방치되고 지체된다.
그러한 ‘시간의 지체’가 사실 가장 나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이 하는 모든 일들은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며, 타이밍을 잘 맞추기 위해서는, “협력”과 “최선”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
쉬운 예로, 픽업을 예로 들어보겠다.
A와 B 두 사람이 함께 픽업(윙플레이)을 하러 필드에 나갔다.
그런데 A는 부지런히 열심히 어프로치(접근) 시도를 하는데, B는 옆에서 멀뚱멀뚱 가만히 구경만 하고 있다.
A가 B에게 왜 가만히 있기만 하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B가 대답한다.
“어차피 시도해봤자 안될건데, 굳이 뭐하러 힘을 빼요..
그리고 그닥 마음에 들지도 않고요..”
이런 식으로, 자신이 아무런 시도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마음에 드는 사람이 한 명도 없으니까”라는 논리를 펼친다.
만약에 B의 이러한 논리가 정말로 맞으려면, B의 어프로치 성공률이 100%에 가까울 때 말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경우는 거의 없으며, 극소수 중에 극소수다.
대략 10만명 중에 한 명 정도.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객관화가 잘 안 되어 있다.)
B의 어프로치 성공률이 20~30%도 안된다면, B는 이미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며, 완전히 잘못된 방식으로 팀플을 하고 있는 것이고, 그것은 아예 팀플조차도 아니다.
팀플에 대한 마인드, 개념 자체가 결여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는 여전히 다음과 같이 꿋꿋하게 주장할지도 모른다.
“마음에 들지도 않는 사람에게 굳이 억지로 시도할 필요가 있나요?
그건 시간 낭비, 체력 낭비일 뿐이라고요.”
B는 그저 자신이 보고 있는 것만이 전부라고 믿고 있는 (착각하는) 것이며,
인간은 오로지 자신이 볼 수 있는 만큼만 얻을 수 있는 존재이고,
B가 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아무것도 (아무런 좋은 결과도) 얻을 수가 없다.
+
픽업, 윙플레이를 예로 들었는데, 우리나라 정치 문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대통령이나, 여당이 뭔가를 시도를 하려고 하면, 거기에 따른 장단점을 파악해서,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해서, 전체적으로 일이 더 잘 되도록 성사시킨 다음, 각자 자신이 기여한 부분에 대해 홍보를 하면 되는데,
우리나라 정치계의 경우, 이러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무엇을 하든지, 말 그대로 “무엇을 하든지”, 상대방이 잘못하고 있다는 식으로 꼬투리를 잡는다.
꼬투리를 잡는 것이 나쁜 이유는, 그 자체가 시간을 지체시키기 때문이다.
시간을 지체시키는 것은 일을 수행함에 있어서 가장 나쁜, 최악의 경우이며, *반드시 어떻게든* 피해가야 되는 부분이다.
시간은 모든 일들을 수행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원이며, 많은 경우, 심지어 돈보다도 더 중요한 자원이다.
시간을 지체함으로써 중요한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될 일도 안된다.
“골든 타임“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생명이 위독한, 촉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는 골든 타임 안에 병원으로 이송이 되어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답답하게도, 도로에서 차들이 비켜주지 않고, 앰뷸런스가 나아가는 앞길을 쳐 막고 있다면,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환자는 실제로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마찬가지로, 국정 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일들도, 사안이나 우선순위에 따라 촉각을 다투는 긴급하고 중요한 일들이 있을 것인데,
그러한 일들조차 가장 중요한 타이밍을 고려하지 않거나 못하고, 아무 개념이나 생각 없이 감 놔라 배 놔라 하며 답답한 소리를 늘어놓는다면, 그야말로 “노답“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일부) 정치인들이나, 유튜버들을 봐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한 쪽이 무조건 맞다고만 주장을 하고 있지,
서로 어떻게 협력하고, 최선을 다하며, 사안을 조율할 것인가, 그리고 언제까지 해결할 것인가 와 같은 정작 중요한 포인트들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하지 않는다.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그저 서로 자기가 옳다, 맞다는 식으로만 주장하고 있을 뿐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이냐, 맞냐 틀리냐는 내가 볼 때 그닥 혹은 전혀 중요치 않다.
중요한 건, 일이 성사되게 만드는 것(목적 달성)이다.
정치의 핵심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그 중에 가장 중요한 목적은, 국민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여러 이해관계나 이권 다툼 등을 잘 조율하고 해결해서, 신속하고 원활하게 모든 일들이 돌아가게끔, 운영, 관리하는 중재자 역할이라고 본다.
이 역할, 일을 “제시간에 실질적으로 하느냐/안 하느냐(+ 실제로 할 수 있느냐/못 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충실하게, 제대로 하느냐“가 단지 중요할 뿐이라고 본다.
하지만 정치인들이나, 유튜버들이나, 해야 할 일들은 하지 않은 채, 서로 자기가 맞다, 옳다는 입장만 주장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니까 될 일도 안되는 것이며, 국민들의 삶이 힘들고 어려운 것이다.
양측이 서로 자기만 옳다고 주장할 경우, 야기되는 문제점은, 어떤 식으로든 상대방의 반감을 더욱 증가, 증폭시킨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일종의 태도, 마인드의 문제다.
입장이 서로 다른 A와 B가 있는데, A가 늘 자기가 옳다는 식으로 주장할 경우, B는 본능적으로 그러한 태도에 대해 거부감 혹은 반감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에는 서로 입장 차이를 조율하든지, 아니면 서로 호흡, 마음이 잘 맞울 수 있는 새로운 사람과 팀, 조직을 다시 짜야 한다.
+
즉, 여기까지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사람들의 삶이 팍팍한 이유, 팍팍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사람들이 각자 자기가 해야 할 일들을 제때 충실하게 하지 않은 채, 협업, 협력의 개념 없이, 서로 자기만 옳다는 식으로 주장, 다툼만 일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 한, 사람들의 삶은 계속해서 팍팍하고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현실적인 대안은 뭘까?
우선 1차적으로, 이러한 현실, 상황을 이해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 다음에,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누구와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의, 최고의 방법이자 방향일지 모색하는 것(최적으로 협업, 협력하기 위해 맞춰나가는 것)이다.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한다는 ‘능동적인(proactive)’ 태도의 견지, 그리고 꾸준한 실제 실천은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고, 그래서 사람들이 이 당연한 것을 잘 해내지 못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없는지조차 제대로 구분, 분별하지 않거나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쓸데없거나, 지금 당장 가능하지가 않은 일들에 대해 고민, 생각만 하느라, 가장 중요한 시간을 하염없이 잡아먹고 안좋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
(※ 늘 말하는 거지만,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자기 자신이다.)
+
나의 경우, 팀플이 안맞을 경우, 다음과 같은 대안들을 고려한다.
1) 일단, 상대방을 설득해본다
2) 설득이 통하지 않으면, 새로운 상대를 알아본다(찾아본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 상대방이 내가 좋아할만한 사람인가?
하는 점이다.
상대방이 그닥 호감이 가지 않거나, 오히려 비호감일 경우, 아무리 좋은 것이 있어도, 그것을 해주고 싶지가 않을 것이다.
나의 경우, 상대방이 인성적으로 괜찮은 사람이고, 마음에 들 경우, 앞서 말한대로 “장점을 극대화해주고, 단점을 보완“해준다.
이렇게 하는 과정을 “물 흐르듯이 아주 자연스럽게” 진행하는 편이다.
나에게는 남들이 흔히 보거나 알지 못하는 천재적인 인사이트가 있으며, 그것이 필드, 현실에서 항상 작동한다는 사실을 일상적으로 경험하고 확인한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상대방의 인성, 마인드이다.
자기가 받는 것만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나도 전혀 베풀지 않는다.
그건 서로에게 안좋은 경험이 될 뿐이다.
내가 주는 노력, 가치, 시간, 도움 등을 적어도 고맙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혜택을 주려고 하는 편이다.
이게 “인간적으로” 당연한 것 같지만, 요즘에는 알다시피 “사람이 아닌”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지혜롭게 잘 분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내가 항상 강조하는 협력구조, 상호보완이 제대로 잘 되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수가 없다.
말 그대로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거나, 적어도 더 높은 성장, 성공으로 이어진다.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 제프 베조스 같은 사람들이 짧은 시간에 다른 사람들이 몇 대에 걸쳐 일해도 이루지 못할 일들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미 실제로 뛰어난 사람과, 뛰어나게 될 수 있는 훌륭한 잠재력을 가진 사람이 서로 만나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서로의 장단점을 극대화 & 보완해줄 경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여태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마법, 기적같은 일들이 얼마든지 충분히 실현될 수 있다.
나는 이러한 경험을 무척 많이 해봤기 때문에, 어떻게 실현하는지를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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