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과의 연애와 비즈니스에서의 성공, PATIENCE – 그레이트라이프, 매력 계발 및 라이프스타일 구축의 표준 – 연애, 연애 상담, 연애 컨설팅, 연애 학원, 연애 강의, 연애 책
THE REAL TRAINING
원하는 삶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일단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 모든 면에서 완벽할 수는 없다
는 점을 알고, 대비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가령, 일도 적당히 하고(혹은 별로 안하고), 연애를 비롯해서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싶어하고, 놀거 다 놀면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앞서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게 왜 멍청한 생각이냐면..
자신의 한계에 대해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똑똑한 사람들, 뛰어난 사람들일수록, 자기 자신의 한계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제프 베조스가 말하길, “stand for something(무언가를 지탱하라)“고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가 한 말들 중에 이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나는 베조스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전부터, 아마존이 지금처럼 거대 빅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기 전부터 그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가 나온 영상, 인터뷰 등을 봤는데,
그 당시 그는 사람들에게 약간의 조소와 비아냥거림을 받고 있던 상태였다.
잘나가던 금융 회사를 때려치고, 창업을 해서 한다는 일이, 인터넷으로 팔 수 있는 수많은 물건들 중에 하필이면 책을 판다며,
어떤 사람은 그에게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하는 것이 맞냐”라고까지 했다.
하지만 베조스는 그냥 솔직했던거고, 자신의 일에 누구보다도 진지하고 열정적이었다.
무엇보다도, 그는 ‘인내‘를 할 줄 알았다.
지금 당장은 볼품 없어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는 허영이나 사치를 부리기보다는, 미래를 위해 한단계씩 착실하게 준비해나갔다.
버는 돈의 대부분을 사업에 재투자하였으며,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을 전개했다.
결과는 하루 아침에 한 번에 나오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잃지 않고 계속 전진했다.
2000년대 초반에 IT 산업 버블 붕괴로 인해, 80~90% 이상의 주가가 폭락하던 상황에서도, 자신의 사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믿고, 계속 착실하게 운영을 해나갔다.
그 모든 역경, 위기들을 딛고 일어서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 및 기업들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서,
오늘날의 빅테크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
지금도 기억나는 모습들 중에, 베조스가 과거에 지금처럼 성공하기 전에,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표정으로 계단에서 자신의 일터로 뛰어가는 모습이 있다.
‘일을 한다는 건,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고역스러운 일인데,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즐거워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은 어떤 면에서 봤을 때 하나의 긴 농사를 짓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한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거의 아무도 모르지만, 내 나름대로 미래의 비전을 보고(그 비전을 믿고), 장기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
이 과정은 말 그대로 정말 지루한 과정이다.
뭐랄까.. 정말로 지루했던 고3 수험생활, 군생활을 다시 하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런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꾸준하게 노력하는 이유는, ‘지루함’ 속에 큰 기회가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지루함은 굉장히 어려운 도전 과제이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나는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살아야겠다는 희망과 의지를 품고 있는 이상, 힘든 것들, 어려운 것들은 어떻게든 버티고 이겨내고자 하는 것이 사람들의 보편적인 행동 패턴이지만,
지루함에 대해서만큼은, 세계적 수준으로 성공한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면, 극복해내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베조스는 거액을 투자해서 ‘만년시계‘라는 특이한 건축물, 시설도 만들었는데, 이것도 같은 맥락이며, 그의 철학을 반영하는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사람들에 비해 훨씬 더 거대하게, 그리고 매우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일단 그러한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드물거나 어려운 일이고,
더 나아가, 그 생각을 꾸준히 시행하기란 더욱 어려우며, 그래서 극소수만이 이것의 중요성을 발견하고, 실천하고 있는 것 같다.
+
개인적으로, 정말 사랑했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나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많은 고민, 생각을 했다.
일단.. 확실한 것은, 적어도 당분간은 또다시 연애를 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물론, 오랫동안 연애하는 삶에 익숙했던 상태에서, 혼자 외롭게 일을 하는 삶을 사는 것은, 당장은 외롭거나 고독할 수 있지만,
나도 내가 왜 연애를 (지금은) 안하고 있는지? 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그건 바로 내가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근원적인 이유에서 찾을 수가 있었다.
내 생각에 내가 헤어짐을 하게 된 이유는, 일에 더 몰입하기 위해서 였다고 생각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일단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남들처럼 아이도 낳게 된다면,
내가 일에 대한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칠 것 같아서(도저히 그럴만한 여유를 낼 수가 없을 것 같아서)였다.
표면적으로 헤어진 이유는 여자친구와의 갈등이라든지, 생각 차이라든지, 현실적인 문제라든지, 여러 이유들이 있었지만,
사실 그런 문제들은 사랑으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것들이고,
내가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것은, 사랑하지 않거나,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헤어짐의 순간까지도 사랑은 항상 충만했으며, 그게 더 판단을 극도로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만약 차라리 사랑의 감정이 없거나 부족했다면, 헤어지기가 훨씬 더 쉬웠을 것이다.
하지만 우열을 가릴 수도 없고, 정답이 없는 정말 중요한 가치들 중에서 고민을 하다보니, 그만큼 선택이 정말로 어려웠던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꽤 시간이 흘러서, 많은 것들이 명확해졌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내가 정말 맞는 (현명한) 결정을 하는건지, 알 수가 없었다.
+
나는 지금 인생의 그 어느 때보다도 연애를 하기에 좋은 시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안정적인 수준을 넘어서, 거의 다이아몬드 수준으로 단단하고,
시간 관리라든지, 장기적인 연애에 대한 경험이라든지,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라든지,
여러 부분들에 있어서 전에 비해 훨씬 더 성숙하고, 여유로워졌기 때문이다.
내가 원한기만 한다면, 정말 매력적인 이성을 만나서,
상상을 초월하는 행복한 연애를 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거라 생각한다.
나는 그 과정과 방법을 잘 알고 있고, 이미 해보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는,
나는 앞서 밝혔듯, ‘인내’의 가치를 진심으로 믿기 때문이다.
내가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일단 내려놓은 상태로,
계속 이렇게 나아갔을 때, 내 삶에 어떤 광경들이 펼쳐지게 될지,
좀 더 지켜보고 싶다.
물론, 그 과정에서, 나는 할 수 있는 모든 노력들을 다할 것이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면에서 만반의 준비, 대비를 해나갈 것이다.
늘 그래왔듯이.
+
나는 정말로 후회가 없는 사랑, 연애의 경험을 해봤다.
어떤 사람들은 “그냥 하고 싶으면 하면 되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런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내가 뭔가 선민사상 같은, 나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우월하다거나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다.
나는 말했듯이, 내가 누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내려놓는 인내의 끝을 보고 싶은 것이다.
자기가 언제든지 얼마든지 기꺼이 내줄 수 있는 것을 포기하거나 내려놓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인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가슴이, 마음이 시리게 아플 정도의 무언가를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이 진짜 인내라고 믿는다.
내 경험상 그런 일은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의 경험밖에 없으며, 그것은 당시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었다.
나는 여태까지 나의 삶에서 내가 생각하는 이 정도 수준의 인내를 의도와 계획 하에 끝까지 발휘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한번쯤 진지하게 시도, 도전해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나는 내 인생에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도전을 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 내가 말하는 인내의 의미는,
주식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존버’를 한다던가,
일하는 과정에서 하기 싫은 부분들이 있더라도 우직하게 끝까지 해내는,
그런 인내를 말하는 게 아니다.
그런 종류의 인내들은 내 기준에서 매우 익숙하고 쉬운 것들에 속한다.
지금 내가 하고 인내는,
인간이 겪을 수 있거나 상상할 수 있는 것들 중에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것이라고 본다.
나는 이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본 적도 없고, 생각조차 할 수 없다.
+
‘난이도’라는 것은 정말 상대적인 것이고, 이는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천차만별이다.
내가 성장하면 할수록, 사람들이 내가 하는 한마디 한마디의 말에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어릴 때완 달리, 가볍지 않게, 한마디 말도 가려서 조심스럽게 하는 쪽으로 바뀌었고,
나는 정말로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정말로 힘들고, 어렵고, 상상조차 하기 싫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것들도 많으며, 그것은 셀수조차 없다.
뭐랄까.. 헬스로 비유하면, 나는 다년간의 훈련을 통해 300kg 짜리 무게도 쉽게 드는데,
다른 사람들은 30kg 짜리 무게도 들기 힘들어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상황에 직면했을 때 느끼는 태도와 마음가짐에서, 많은 차이가 있음을 느낀다.
이런 변화는 물론 나에게는 좋은, 긍정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토록 원했던, 모든 것들이 쉬워지는 시점에 이미 어느정도는 도달한 것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나조차도 한계라고 느끼는 부분들에 도전을 해보고 싶다.
이 도전도 언제까지나 계속, 영원히 지속될 거라고 생각지 않는다.
지금도 그 추이와 변화를 계속 살펴보면서 나아가는 중이고,
어느 시점에는 굉장히 쉬워지고 수월해지는 단계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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