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에서 승리와 패배를 결정짓는 요인
꾸준하게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누구도 한번에 크게 발전하기는 어렵다.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노력해도, 약간씩 더 나아질 수 있을 뿐이다.
이러한 ‘약간’의 차이가 누적되면서, 전체적으로 큰 차이로 귀결된다고 할 수 있다.
이건 공부, 운동, 사업 등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공부의 경우, 까먹어도 다시 계속 공부하는 반복학습이 중요할 것이고,
운동의 경우, 근손실이 있어도 계속 운동해서 근육량을 키워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고,
사업의 경우, 자신의 능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연애/픽업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완벽한 (완벽한 조건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전혀 거절 당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거절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통해, 그 과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어떤 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는가가 자신이 얻게 될 결과를 좌우하게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뭘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연애/픽업에서 발전하고, 이상형과 연애를 원하면서, 전혀 거절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무런 도전이나 시도도 하지 않는다.
혹은, 자신이 편하게 느끼는 쉬운 시도만 반복한다.
이렇게 하면 무엇을 어떻게 하더라도 제대로된 발전이 있을 수가 없다.
그냥 해보는 것은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약간의 참고는 될 수 있겠지만, 문제는 시간이다.
인생은 유한하기 때문에, 우리는 늘 시간 대비 효율, 효과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장기적으로 보면, 일, 건강, 관계 모두 성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들을 성공시키고, 그 이후의 과정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 효과적으로 사용하냐가 관건인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시간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때문에,
결국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거나, 자기도 모르게 도태될 수밖에 없게 된다.
이 과정은 다시 말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늘 스스로가 의식하고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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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자신의 실수를 교정하는 과정, 노력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보통 자기도 모르게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고, 그 실수를 고쳐야 한다는 생각을 좀처럼 하지 못한다.
이는 거의 모든 영역들에서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같은 실수를 하는 것은 해당 영역에서, 혹은 인생에서 병목 현상을 겪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자신이 어떤 특정한 실수를 계속 반복할 경우, 그 실수가 자신의 발목을 잡아서, 전체적인 실력, 성장 속도를 그만큼 지연시키게 된다.
다른 것들을 아무리 뛰어나게 잘하게 되더라도, 전체적인 속도는 자신의 실수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가에 수렴하게 된다.
실수를 줄이는 과정은 물론 상당히 번거롭거나, 고통스러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런 만큼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 수가 있기도 하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나은 방식으로 차별화되고 싶어하는 본능을 갖고 있는데, 그런 본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이것(자신의 실수를 고치는 것)이다.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저마다 자신의 실수를 대하는 관점과 태도가 천차만별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실수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신중하게 분석, 피드백해서, 실수를 어떻게든 고치려고 한다.
좋은 예가 바로 투자계의 워렌 버핏, 찰리 멍거 같은 사람들이 아닐까 한다.
이런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기 전까지는, 투자의 영역이 어떤 학술적인 이론이나 수학적인 접근 방법 등을 통해 투자의 세계를 분석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 경우가 많았다.
그중에서 중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과학자로 유명한 아이작 뉴턴이 투자의 세계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한 일화다.
그런데 버핏, 멍거의 경우, 투자 세계에서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인이 학술적인 이론이나 수학적인 접근법이 아닌, 인간 본성과 태도에 있음을 발견했는데, 이것이 정말 중요한 발견이고, 투자 세계에서는 거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사실을 이미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은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당한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반면,
이 사실을 모르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경우, 여전히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중세시대 이전의 사람들처럼, 미개한 인식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지금도 여전히 투자 세계에서는 이상한 차트 분석이나, 터무니 없는 가정, 이론, 가설 등을 바탕으로 대중을 현혹하는 이들 내지는 사기꾼들이 넘쳐나고, 대중 또한 그런 말도 안되는 것들에 휘둘리는 경우가 많다.
‘본질‘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을 봤을 때,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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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의 차이가 너무 크게 나고, 서로가 전혀 다른 전제를 하고 있을 경우, 논쟁을 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 혹은 무가치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사람들은 자기가 잘 모른다는 생각을 좀처럼 하지 않고, 오히려 어떻게든 말싸움에서 이기려 하거나, 자기 주장을 상대방에게 관철시키려는 불필요하고 비합리적인 노력을 함으로써, 그 대화의 과정을 가치 없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두 사람이 대화를 하고 있을 때, 한 사람은 실제 사실에 기반해서 더 높은 수준의 인식 수준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고, 다른 한 사람은 실제 사실이 아닌 것에 기반해서 더 낮은 인식 수준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할 경우,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이 전자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배우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사람들은 자존심이라든지, 오해/편견/무지라든지, 나이 차이라든지, 경력 차이라든지 등등 여러 이유로 이런 당연한 과정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그래서 보통의 경우, 세상에는 정말 이미 자명한 사실과 법칙이 있어도, 그게 널리 알려지기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지식, 경험의 경우, 더욱 더 알려지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말하지 않는 경우들이 많다.
(경제적 가치가 있는 지식, 경험을 얻기 위해 많은 시간, 돈, 노력 등을 들였다면, 그러한 것들을 공짜로 대가 없이 알려주고자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는데에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더 큰 어려움이 있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하는 모든 영역들에서 인식 수준의 차이는 실제적인 힘의 차이, 결과의 차이, 성패의 차이로 나타나게 된다는 사실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은 그냥 뻔한 속담이 아니라, 실제로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진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이 실제로 사람들의 생사를 좌우하는 경우들도 많다.
‘방향성‘은 사람들이 스스로 인지하든, 인지하지 못하든, 현실에서 늘 항상 중요하게 작요하기 때문에, 생존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은 생존을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생존 불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은 생존하지 못한다.
그래서 어떤 분야에 대해 배우고, 그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일/활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인식의 차이(갭)를 좁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리더/팔로워를 구분짓는 기준 또한 인식의 차이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인식의 수준이 낮은 사람이 자신보다 인식의 수준이 높은 사람을 이끌기란 불가능하다.
그건 마치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만물의 자연스러운 이치(순리)를 거스르는 것과 같다.
그러니까 현명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인식 수준이 높아지게 되면, 나머지는 시간이 흐르면서 대부분 자연히 좋아지게 된다.
(이건 내가 그동안 수없이 말한 ‘깨달음의 수준’과도 같은 맥락, 의미이다.)
내 생각에 인식 수준이란, 놀라운 능력을 가진 신비한 나침반과도 같다.
이는 자신의 의식, 무의식에 영향을 미쳐서, 자신을 실제로 더 나은 곳(상황, 현실)으로 이끌어준다.
‘자기객관화’라는 건, 자신의 인식 수준을 스스로 파악하고, 그것을 개선할 필요성을 느끼는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전략’이라는 건, 여태까지 말한 방향성을 의도적으로 설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익히 아는 “손자병법”처럼, 더 유리한 상황, 현실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에 대한 연구는 인류사에서 아주 오래 전부터 연구, 발전되어 왔다.
초한지에서 유방의 심복인 장량은 “장막 안에서 천리 밖의 일들에 대해 궁리하는 사람”이라고 표현되고, 장량은 실제로 유방을 도와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루었다.
이는 초반에 엄청나게 불리하고 불가능해보이는 상황을 반전시킨 놀라운 결과이다.
삼국지의 제갈공명 또한, 승전이 거의 불가능해보이는 적벽대전을 전략의 우위를 통해 승전으로 이끌고, 유비로 하여금 촉나라 건국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금 시대에서도 전략은 여전히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유효하다.
전략은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기도 하고, 거대 기업의 존폐를 좌우하기도 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한 인간의 인생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전략의 존재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내 생각에 전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전략이 없는 사람들은 전략이 있는 사람들에게 휘둘리거나 이끌리게 된다.
다만, 겉으로 봤을 때는 그 과정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사람들이 몰라서, 알고도 당하게 되거나, 알아도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자기가 당했다는 사실조차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초한지의 마지막 장면에서, 패배를 (사면초가의 상황, 현실을) 직면하게 된 항우는 자신의 패배에 대해 “하늘의 뜻“이라는 식으로 말한다.
사실은 그런 결과가 이루어진 이유는 유방의 용인술(정치술), 장량의 전략, 소하의 보급, 한신의 용병술 등에 의해 치밀한 계획으로 이루어진 결과인데도 말이다.
장기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어야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결국 그 전략대로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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